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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회로설계 vs 생산관리 (전자공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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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작성일2017-08-3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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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름 괜찮은 중견기업 생산관리 직무로 합격하였습니다. 아직 채용형인턴이지만 초봉 4000정도에 연봉상승률이나 복지도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걸리는 것이 그 동안 회로설계쪽을 준비하다가 어쩌다 운이 좋게 생산관리에 합격을 하게 되었네요.

직무는 회로설계를 하고싶었지만 이 회사를 버리고 다시 취준하기에는 이만한 급여나 복지를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회로설계는 확실히 인력이 귀하다기에 은퇴하더라도 충분히 먹고사는데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반면 생산관리는 45세 은퇴하더라도 딱히 자신만의 기술력을 갖기도 힘들고 이직을 하기도 쉽지않아보이는데 제 생각이 맞나요?

지금이라도 다시 회로설계쪽으로 취준을 계속 해야할지 고민이 크네요..
나이가 29살이라 현실적인 생각에 쉽게 결정이 나질 않네요..

현재 아날로그 회로설계와 생산관리의 분위기와 미래의 전망.. 서로 어떤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댓글 4

thomas님의 댓글

thomas

저도 생산관리와 회로설계중 어느 분야로 취업할지 고민하다가 운좋게 회로설계 부서로 일을 하고 있는데, 제 생각에 두 분야의 차이점은 끊임없이 공부를 하느냐 안하느냐 같습니다. 생산관리 역시 처음엔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다보면 약간 단순적인 업무의 연속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회로설계 쪽은 개발을 해야하다보니 말그대로 전자회로에 대한, 성격상 코딩도 끊임없이 공부해야해서, 말씀하신대로 차후 커리어에 대해선 더 유리한 측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yes맨님의 댓글

yes맨 댓글의 댓글

thomas님, 혹시 회로설계 어느쪽에서 일하시는지 간략하게 조금만 더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아날로그 회로설계 엔지니어도 취업하면 코딩쪽으로 끊임없이 공부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thomas님의 댓글

thomas

그런데 지금 연봉이나 복지만 놓고봤을때는 다니셔도 충분히 좋은 회사인것 같네요!

슈퍼스타님의 댓글

슈퍼스타

아날로그 IC로 미국에서 직장 다니고 있는 회사원입니다.
미국은 아날로그 회로 설계 분위기나 미래가 그다지 밝은 편은 아니에요.
우선 반도체 회사들이 자꾸 합병하거나 없어지는 상황이라 이직할 수 있는 회사들도 줄어들고 있고...
인력이 귀하다는건 사실 딱히 체감을 못하겠네요. 배우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분야라... 인력이 귀한 이유는 그냥 사람들이 피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노가다가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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