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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면접에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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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테사 작성일2017-10-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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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학부생이며 H차그룹과 S전자, S반도체 기업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에 H차그룹의 면접이 잡혀있는데,
제가 면접 경험이 없는지라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학부 2학년 때까지 전공이 상경계열, 경제학인 학생이었습니다. 즉 고등학교 때부터 문과였습니다.
3학년 때 전자공학과로 전과를 하였고, 전공 학점은 현재 3.9/4.5 입니다.
한 학기는 성적 우수장학금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우수한 성적을 받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러한 경험이 다른 공대생들과 차별되며 제 삶에서 가장 도전적인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기를 기업의 실무진, 임원 면접에서 제가 먼저 말해도 될 지.. 선배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물론 면접관 분들이 제 성적표를 자세하게 보신다면, 전과를 한 사실을 먼저 아실 수도 있겠지만
성적표에는 전과를 했다라는 기록이 적혀있지 않아 전과 경험을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면접관 분이 먼저 전과에 대해 질문을 하신다면, 당당하게 제 전과 경험을 얘기하겠으나
혹시 면접관 분이 전과 얘기를 굳이 꺼내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전과 경험 사실을 밝히며 '이러한 도전적인 경험을 하였다'라고 말해도 될 지 궁금합니다.

주변 어떤 선배 분은 힘든 일을 딛고 성취한 경험이니 말해도 된다라고 말하시지만, 또 다른 선배 분은
굳이 약점인 전과 경험을 먼저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하십니다. 기업 입장에서 순수 전자과 학부생을 뽑아도 되는데 뭐하러 문과에서 뒤늦게와 전문성이 부족해보이는 학부생을 뽑겠느냐는 겁니다.

식견이 부족한 저로서는 둘 다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기업 면접에서 전과 경험을 당당히 밝혀도 되는 것일까요?

댓글 4

똥빵구님의 댓글

똥빵구

힘든 일을 딛고 성취한 경험인지 아닌지는 면접관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순수 전자과 학부생의 전문성이 뛰어난 건 사실 입니다.

예의성실님의 댓글

예의성실

지원직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본문 내용에 가장 중요한걸 빼놓으셨네요
그리고 전과가 약점이라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공 상관없이 현업가면 다시 배워야 한다는건 면접관들이라면 다아실거에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남녀가 썸타는 거랑 비슷한거에요.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는 이성인지, 자기랑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이성인지에 따라 선호가 달라지고, 취향에 따라서도 달라지고요.

객관적인 기준이 있다는 건 믿지 마시고....

통과해도 자기가 잘난 것이 아니고, 떨어져도 자기가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의 문제는 객관적인 잣대가 있다고 믿는다는데 있어요.
기업 수명이 계속 짧아지고 있는데...

한국에서 공기업이나 재벌이 망해야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나리라 봅니다.

이래가지고, 한국에서 구글이나 테슬라 같은 기업이 나오기를 기대할 수 있겠어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취업시장을 이렇게 만든게 젊은이들이 아니니까,
결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할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말이죠.

오늘날의 S전자, H자동차를 만드는데 기여한 여러분들의 부모, 삼촌 세대가 취업할때, S전자나 H 자동차는 변방의 중소기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울 기회를 가질 생각은 하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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