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싸이엔지에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저는 지금 발전공기업 준비중인 지방국립대 전자과 졸업한 서른먹은 남자입니다...
의전준비를 몇년하다가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고 문이 워낙 좁아지는 시점이라 다시 도전하지 못하고 취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한국사, 전기기사, 토익 스펙을 만들어서 요즘은 인적성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궁금한점은 아직 김칫국이지만 한전이나 발전사에 입사하여 나중에 사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의전준비를 할 때부터 제 성향상 보통 평범하게?직장생활을 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전기공사업체라든가, 전력설비관련 부품업체...등과 같은 곳을 작게 시작하더라도
조금씩 사업을 크게 키워보고 싶습니다. 물론 레드오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력공기업 업무특성상 설비를 모니터링?하는 수준이라
관련 사업을 하기엔 많이 지식이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수년간의 시험실패로 인해 급하게 공기업을 준비하는 상황인데 부모님이나 과선배들도 공기업 준비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잘 판단하고 준비하는건지 요즘들어 회의가 생기네요
전력공기업 출신이라는 메리트가 사업이라는 부분에 어느정도 관련이 있을지...또 주위에 중간에 공기업 다니시다가 퇴사 후 사업을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있다면 퇴직후에 보통하시는지 아니면 중간에 나가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실 ls산전,효성과 같은 관련 대기업이나 중소 전기공사 업체같은 곳에 입사하는게 맞는지......
조언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