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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선택할 때 직장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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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ho 작성일2019-02-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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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중인 화학과 학생입니다.
잡사이트에 이력서를 공개로 돌리고 몇개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중 업력 3년의 중소기업에서 받은 연락이 직무가 나쁘지 않아, 발전 가능성에 투자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저는 남들이 첫 직장이 중요하다고, 대기업을 선호하기에 저도 그 경향을 따라서 구직을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것이 편협한 생각인지 궁금하여 두가지를 질문하고 싶습니다.
1. 첫 직장이 이직의 기준이 되고, 보다 나은 복지나 연봉을 위해 대기업을 선택한다고 짐작하고 있는 데, 이 생각이 정말 합리적인 생각인지 궁금해졌습니다.
2. 그리고 설립된 지 얼마 되지않은 소기업에 들어가는 것은 어떤 장단점이 있는 지 생각해보지 않아서 인생 선배님들에게 의견을 받고 싶습니다.

댓글 3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님의 댓글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참고만 하시길..맹신은 금물..인생은 사바사 케바케...

1. 맞는말입니다. 합리적인 걸 넘어서서 '되도록이면' 입니다...중소기업에서 대기업 가는 경우도 찾아보면 의외로 꽤 있습니다만...의외라는건 그만큼 적다는 이야기입니다...반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가는건 쉽습니다...그리고 연봉/복지는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2. 장점보단 단점이 커보입니다...차고에서 시작한 애플 같은 회사가 우리나라에서 나오지 말란법 없지만 확률은 그닥 높지 않아보입니다.....

시작은 되도록이면 대기업에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결혼도 하셔야하고 집도 장만하셔야 하고...대한민국은 사회초년생에게 관대한 나라가 아닌것 같습니다..

pecho님의 댓글

pecho 댓글의 댓글

면접 전날인 오늘에서야 생각이나 댓글을 봤습니다.
말씀 해주신 내용 덕분에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약간의 자만으로, 회사에 비전이 있다면 내가 회사를 먹여살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여전히 회사의 비전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덕분에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한걸음 다가간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케이님의 댓글

케이

중소기업들의 문제가 기술력이나 경쟁력에만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돈을 벌어도 환원하려고 하지 않고,
회사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데
업력이 작은 회사들은 그걸 못해서 낙오하고
반대로 업력이 오래된 나름 안정된 회사들은
먹고 살만한 경영진들이 그냥 현상유지 하려는 회사가 많습니다.
회사 규모마다 다르겠지만 업력 3년 수준이면
대표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 경우도 수두룩 합니다.
그냥 얼굴 팔아서 자잘한 프로젝트 따오고 실제 일 내용은 하나도 모르는 수준이요.
잘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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