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대답을 듣고 싶으신지 모르겠는데 불필요한 노력 같습니다.
웹 프로그래밍은 홈페이지 만드는 용 아닌가요?

분홍슬리퍼님의 댓글

분홍슬리퍼 20-03-25 01:01

그렇게 단순하게 분야가 아예 다르니 아무런 쓸모없는 경험일 것이라고 제가 감히 배제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단순한 용도 혹은 분야만 놓고 보면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저와 같습니다.

본인이 더 잘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 프로그래밍을 메모리사업부에서 필요로 하고 컴퓨터공학 쪽에 가깝다는 건 저같이 다른 분야 전공인에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네요.
쓰신 글을 보면 왜 메모리사업부에서 그런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 그 역량이 본인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으면 노력할 필요가 있겠죠.

분홍슬리퍼님의 댓글

분홍슬리퍼 20-03-25 01:03

답변감사합니다. 공부할 것은 많고 다양하니 어떠한 것에 손을 댈지 고민이 되어서 질문올렸던 것 같습니다

대기업 입사에서 신입사원 역량은 크게 고려사항이 아닙니다. 인사부서에서 다양한 역량을 수치화해서 평가할 능력도 안되고요. 실무는 입사해서 배우고 학교에서는 기본 강의 + 실험/실습 잘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또한 우대사항이 실무와 크게 상관 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C++ 안쓰는 부서인데 우대역량이 C++인 경우도 있고요. 프로그래밍 역량 키우려면 차라리 leetcode 같은 알고리즘 공부하시는게 좋습니다.

분홍슬리퍼님의 댓글

분홍슬리퍼 20-03-25 01:04

필드의 상황을 담아낸 가장 저에게 와닿는 답변인것 같습니다. 향후 1년 뒤면 취업 준비에 들어갈텐데 막막해서 질문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요즘은 다른 학부 졸업생들 CV만 봐도 머신러닝에 웹까지 하는 건 유행처럼 퍼져 있어요. 물론 특별히 천재 수준이 아니라면 둘 다 초보적인 수준인데 과장하는 것이겠죠. 그렇지만 전기전자 출신이거나 머신러닝 한다고 웹 안하겠다고 생각하는건 위험한게, 그렇게 되면 본인 전기전자 실력은 얼마나 대단한가? 하는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기전자 석박사나 대학 교수라도 웹 프로그래밍 할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이지요. 설사 물리 연구소에 간다고 해도 웹사이트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필요에 따라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연 본인이 다른 학부생 CV와 비교해 봤을 때나, 아니면 본인 CV는 초라하게 보일 만큼의 전문가들과 비교해 봤을 때 어떤 장점이 있을지가 문제겠지요. 물론 요즘은 결국 그런 것도 코딩 테스트로 대체하는 추세라 코딩 테스트 대비 때문에 전기전자와 동떨어진 정수론 조합론 같은 것을 공부해야 할 수도 있어요.

lsi는 large scale integration, 즉 집적회로 분야입니다. 웹 프로그래밍과는 거의 접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