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고민이 많이되어 간절히 조언을 요청드리고자 문의남겨드려요..
현재 마이너 3사 완성차회사에 근무중인 사원 연구원입니다. 최근 헤드헌터 통해 면접을 진행하였는데요. 운좋게 합격하게되었는데 옮기는 것이 나을지 남는 것이 나을지 너무 고민되어서요.. 아래 간략하게 비교 참조 부탁드려요

<현재 회사>
근무지 : 셔틀있으나 1시간 30분
직무 : 기구설계(보수적임), 특수성이 있어 차후 경력 이직이 쉽지 않음
워라벨 : 거의 칼퇴, 좋음

<이직 회사>
근무지 : 강남 출퇴근 30분
직무 : 전기차 핵심부품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본사 연구원과 완성차 연구원 사이 가교 역할)
워라벨 : 모름

<옮기는 것의 장점>
- 연봉이 1000~1500만원 상승
- 서울 근무
- 해외 출장기회
- 해외 엔지니어와의 업무(영어 능력 향상)
- 직무 발전성(전기차 핵심부품 담당하게됨)
- 성과에 따라 조기 승진 및 무궁무진한 가능성
(차후 전기차 시대 경쟁력이 생김)
- 완성차에서는 신입이었으나 전전 직장 경력까지 모두 쳐주어 직급 향상 + 3년

<옮기는 것의 단점>
- 한국은 지사느낌으로 규모가 작음 대략 30명 이하
- 부품사로서 완성차 대응으로 업무 부하가 커질 수 있음
- 외국계 특성상 짤릴위험? + 성과 위주, 안정성의 불확실성
- 잦은 출장의 가능성 야근 등

결론적으로 한국에서는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정보가 거의 없어 어떻게 보면 굉장히 리스크가 있을 수 있고 도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존직무와도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새로 모든것을 배워나가야 하는 상황이구요..
지인들에게 여쭤보아도 조언을 쉽게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 답답한 심정입니다.
지금의 선택으로 앞으로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짧게라도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