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네요. 우리나라는 어떤 결과가 나올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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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싫지만 필요한 발명품 1위 휴대전화'>


    (보스턴=연합뉴스) 우리가 매일 의존하고 있지만 짜증스럽고 성가신  발명품은?
    이같이 '싫지만 필요한' 발명품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휴대전화인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이 8년 전부터 매년 내놓고 있는 발명품과  발명가.기술에 대한 의견 지수인 일명 레멜슨-MIT 발명지수에 따르면 '가장 싫지만 없으면 살 수 없는 발명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 성인의 30%가 휴대전화를  들었다.



    다음이 자명종(25%), 텔레비전(23%), 면도기(14%) 순이었으며 전자레인지, 컴퓨터, 자동응답기 등이 그 다음으로 꼽혔다.

    레멜슨 센터의 머튼 플레밍스 소장은 "휴대전화를 통해 얻는 상호연결성은 매우 긍정적이지만 때로 혼자 있고 싶을 때는 방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성인 응답자의 95%는 발명품이 삶의 질을 높인다고 응답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11월 12-19일 미국 성인 1천23명, 10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작위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chaehee@yna.co.kr
(끝)


 
2004/01/21 15: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