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뭔가요?

  몇년전 경기가 좋을때 미국에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로펌에 계신분과
잠깐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객관적인 근거는 없지만 그 분께서 (당시에) Intellectual property쪽으로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제 미국친구중 한명 (공대출신)은 워싱턴 DC옆 알렉산드리아 (버지니아)에 있는 Department of patent에서 몇년 일하다가 돈모아서 곧바로 Pierce Franklin 로스쿨에 들어가더군요. 주변에 졸업이후에 커리어를 쌓아가시는 분이 없어서 그 분야는 어떠한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음, 대학교때 전공에 따라서, 많이 다릅니다.

전자, 전기, 컴퓨터 전공이면, 여전히 잘 팔이고 있고요(다른 분야에 비해서요. 작년에 비해서, 로펌들이 사람을 덜 뽑고, 감원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공학 분야는 so-so 입니다. 생물에 관련된 모든 분야는 최소한 박사와 post-doc 경험이 있어야지, 어느 정도 명함을 내밀수가 있고, 그 외에 자연과학 분야는 석사만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IP 변호사도, 변호사 이기 때문에, 말을 잘 해야 하고, 글도 잘 써야 합니다. 미국에서 특허 변호사나 변리사 (똑같은 시험을 치룬다는건 아시죠?)가 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거주 하고 있는 영주권자 이상이 되어야지, 시험을 봐서 등록된 변리사/특허변호사가 될 수 있습니다. 비이민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은 가지고 있는 직업에서 변리사/특허변호사가 해야 할 일을 꼭 해야 한다고 명시가 되어야 됩니다.

chaos 님 미국인 친구는 USPTO (미국특허청)에서 심사관을 하다가, 법대로 옮긴 케이스인데, 많이들 그렇게 했었습니다. 요즘엔 경제가 어려우니깐, USPTO 에 그냥 남아 있는 사람들도 적지는 않고요. 미국 시민권자만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니. 외국인들은 못 들어 가죠.

그리고 학교 이름이 Franklin Pierce 법대 입니다. 그 반대가 아니라요. IP로 유명한 학교중에 하나 이긴 합니다. 뉴햄프셔에 있는 유일한 법대 이기도 하고요.

  적다 보니, 한국말이 꼬인거 같아서..

비이민비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은 job descriptions 에 특허를 작성하고, 관련된 일을 한다고 자세히 나와 있어야 합니다.

더 자세한 건 <a href=http://www.uspto.gov/web/offices/dcom/olia/oed/grb.pdf target=_blank>http://www.uspto.gov/web/offices/dcom/olia/oed/grb.pdf</a> 를 참고 하시고요.

  준형님 답변 감사합니다. 친절하게 링크도 걸어주셨네요.^^

  생물학 박사 소지자고 최근 pat bar 시험 합격했으나 아직 취직 못하고
계속 포닥 중~~

  음, 외국인이면 (영주권자를 제외 하고는) limited recognition 인데요. 이공기피님은 교포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