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공에 관심이 많고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서 전문연구요원을 하고 싶으면 PKS대학원을 가셔도 좋으나 공부는 공부일뿐, 원하는대로 대기업에서 전문연구요원 하기는 T/O 문제상 쉽지가 않고 군대 문제가 항상 스트레스로 작용할 확률이 큼.

2. 지방대 로스쿨이라 하나 사시 정원이 800-->700-->500-->300으로 순차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행여나 군대를 갔다 오게 된다면 로스쿨을 다시 가기가 어려워지지 않나 생각됨. 군대에서 법무관(소위, 중위)를 만나면 그들이 무척 부러워질 것임...군대야말로 권력의 실체를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임.

3. 24살에 군대를 가면, 되도록  각종 장교 및 카튜샤로 빠지길 권하며 (군대 늦게가면 더러운 일이 많이 생김...)  운전병이나 특수 기술 보직이 있다면 찾아서 가기 바람. 의외로 22개월 길지 않고 제대 하는 순간, '자유'의 실체를 느낄 수 있을 것임. 또한 로스쿨--->변호사--->법무관의 코스를 밟은 사람을 만나면 로스쿨을 포기하고 이등병이 된 자기 자신이 무척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본인이라면 로스쿨 입학 후 1학기 다니면서 각종 장교 및 운전병, 카튜사를 준비해서 여름에 입대 한 후 제대 후 상황을 봐서 그 로스쿨을 계속 다니던지, 다른 로스쿨로 가는 것이 현명할 듯.  대학원보다 로스쿨이 가기 어려워 질듯. 그러므로 제대 후에도 전공 공부를 하고 싶으면 대학원을 다시 가기 바람...로스쿨은 쉽게 차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함... 

  감사합니다 ^^ 일단 로스쿨 휴학상태로 대기중입니다~! 1학기중에 군대를 다녀올려고하는데 다녀와서 로스쿨 시험을 다시 볼 수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빨리가는게 좋지 않을까해서 공군으로 갈생각이 있지만 고민이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