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상담 차 교수님을 찾아가니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 타분야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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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상담 차 교수님을 찾아가니 이런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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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작성일2010-03-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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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교수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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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니가 할수있는게 뭐고 그런 능력가지고 어떤걸할지 생각하지말고,
 너희가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했을때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향후50년을 내다보고
 30년뒤엔 뭘 하고있을지,,10년 뒤엔 뭘하고 있을지..5년뒤엔...1년뒤엔 뭘하고 있을지를 생각하고..,
 그럴려면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라.

 근데 우리나라 대학생들...20대 대부분..아니 사람들 90퍼센트 가까이는 그렇게 하지않고
 지금 현재 내가 어떤 전공을 했고, 어떤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어떤 능력이 있으니 그것으로 뭘 할지 정
 한다는 거다.

 현재의 능력을 가지고 앞으로 뭘 해야지...하면  더이상의 진보는 있을 수 없다.왜냐? 요즘 대학에 나온
 것은

 대한정부수립이후 의무교육으로  모두가 국민학교를 나왔듯이 요즘에는 90퍼센트가까이가 대학을 나오
 니깐 거의 비슷비슷한

 일반교양수준에서 머무르기때문에 거기서 거기다.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자신만의 특기가 있어야 한다."
....

"그리고 남들의 생각에 그게 좋은것같다. 남들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습관을 버려라.
 너무 남들을 의식하면 자신만의 가치관이 결핍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행복은 남들을 만족시키는
 데 급급할뿐이다."..

....

 "그리고 우리나라는 잘못되가고 있다. 나이50넘은 사람이 정년을 앞두고 원래 직장에서의 고리타분함에
  서 벗어나 새로운걸 도전하려고하는 반면에 젊은 20대층은 이상하리만큼 안정을 취하려고만 한다. 20대가 가진 가장 장점은 도전할수 있는 젊음이 있는것인데 왜 요즘 젊은이들은 안정을 취하려고만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분면 사회가 윗대에서부터  잘못된 것이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절대 안정적으로 일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는 아니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끊임 없이 변화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이고 발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우리 실정은 그렇지 못한게 너무 아쉽고 윗사람들부터 생각을 고치고 새롭게 가르쳐야하는데 그게 안되는게 아쉽다."

....


"그리고 27살은 절대 늦은 것이 아니다..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좋은 시기이니까크게 넓게 생각해라. 외국으로 나가서라도 부딪혀봐라. 도전해라. "

....

 "카더라 통신을 절대 믿지마라.. 니들이 친하게 지내는 학교선배, 동아리선배, 동기, 주위사람들이 이렇다더라..저렇다더라..는건

다 거짓말이고 믿어선 안된다....교육전문가도 아닌사람들이 뭘 알겠나? 교육전문가인 교수를 찾아서 면담을 해라.

교수들 방문을 두드리는 자만이 성공할수있다! 연봉이 10년에 5억은 더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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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해주셨어요..

댓글 13

Atipico님의 댓글

Atipico

  무얼 하며 어떻게 살아갈지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교원 임용고사를 봐서 선생이 되는게 진정으로 writer님이 원하는 일생일대의 꿈인지 혹은 또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혹시나 타인의 입김이 작용하여 설정한 목표인지.
교수님이 말씀하신 도전이라는게 그리 쉬운건 아닙니다.
새로운 목표를 찾고, 새로운 가치관을 세우고, 새로운 능력을 키우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거니까요.
그럴 자신이 없다면, 편하게 살고 싶다면 임용고사 봐서 선생 되는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해요.

지지지님의 댓글

지지지

  솔직히 안정된 직업이 최고죠. 막말로 우리나라에서는 비정규직보다는 정규직이 되는 게 더 몸건강, 정신건강, 살림살이에게 좋은 것이고, 불안정한 직업보다는 안정된 직업에 더 끌릴 수 밖에 없죠. 꿈만 쫓아가기에는 우리나라상황상 너무 희생적인 삶이 될 수 있습니다.

kooool님의 댓글

kooool

  한국에서 사실꺼라면 안정된 직업이 좋지 않을까요..;;;

아싸야루님의 댓글

아싸야루

  무얼 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교원 임용고사를 그만둬야 할지...;

제 생각엔 질문이 틀린 것 같은데....

extremesonic님의 댓글

extremesonic

  답변해주신 교수님의 취지가 이해는 가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한국 사회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적어도 현재 세태에서는 안정적인것이 짱이구요, 향후에도 이러한 세태가 크게 바뀔것 같지는 않네요. 왜냐하면 한국사회의 현재 경직된 사회유연성, 복지상황, 제도 및 법, 국민인식수준 등을 고려하면, 모험을 걸었다가 실패했을 때의 댓가가 너무나 큽니다.

10년마다 찾아오는 명퇴, 희퇴 등으로 경쟁에서 한번만 도태되도 곧 생존의 위기를 맞게됩니다. 재취업이 용이하거나 이직이 자유로운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라서 어설픈 나이에 직장을 잃으면, 단번에 길거리에 나앉는 수도 있습니다. 노동환경 또한 정규직에게도 가혹한 편이며, 비정규직은 거의 정상적이고 단란한 삶을 꾸려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한국의 법은 일하는 사람 보다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훨씬 유리하게 작용하기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박영록님의 댓글

박영록

  다른사람도 아니고 가장 안정적인 곳에 계신분이
그런말씀을 하다니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교수직 내놓고 새로운 도전 하실수 있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자기안위에 걱정이 없으면 세상을 이상적으로 얘기할수 있는겁니다.
연봉5억얘기는 좀 황당하구요

아싸야루님의 댓글

아싸야루

  메가스터디 수리영역에 신승범 선생님이 계심니다.
얘기 들어 보니깐 일년에 200억 정도를 벌어 들인다는 얘기들 들었습니다.(이건 1타 강사의 얘기임....)
그리고 이번에 메가에서 장학금을 1억 정도 풀었는데 다음에는 50억 정도 풀려고 하고 팀플이라는 제도도 최근에 만들었는데 학생이 자기 목표에 달성하게 되면 대학측을 통해서 장학금을 지급 하게 된다고 하고
거기에 선생이 한명 목표 점수에 도달하게 되면 50만원 뽀너스를 받는다고 하더라고요.(10명이면 500입니다.)

학원 강사의 길도 있습니다.
학교와 달리 자신의 실력으로 그만큼의 보상을 받습니다.(이런면에서 학교 선생하고의 위치에서 주어지는 동기 자체가 차원이 다릅니다.)
하지만 학원가에서도 상위권이 거의 독점하고 강사도 마찬가지로
진짜 잘나가는 이는 한과목에 2~3명 정도 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대로 잘하려면 학원 원장 정도 되어서 실력을 인정 받아야
정말 주위 사람들로 인정 받는 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대가 변해서 인터넷에 오프 라인뿐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시작 된지 오랩니다.
정말 부끄럼 없이 철저한 사명감과 자신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실력을
가지고 이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 학원강사의 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길도 있으니 한번쯤 생각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정말 잘하려면 회사경쟁 하는 것처럼 끈임 없이 자기 계발(교재 컨텐츠 개발,새로운 입시상황 파악,교재 구성회의,강의 내용,개인 경영 능력 등등)을 해 나가야 살아 남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PedXGa5xogU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PedXGa5xogU</a>
이건 예전 추적 60분에서 나온 내용인데
사교육vs공교육의 내용입니다.

여기서 맨 마지막 최진기라는 분이 나와서 하시는 말이

여기 40명 앉아 있는데 미적분을 떠들어요
몇 명이 듣습니까? 우리 어렸을때 다 기억하시죠?
40명 있는데서 미적분 가르치면 10명도 못 들어요
나머지 30명은 자라는 거예요
너희는 쓰레기라는 거예요
너희는 잉여 인간이라는 거예요
그게 공교육인데, 사교육을 어떻게 이깁니까?

라는 부분에서 많은걸 생각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김기훈이란 분은 미국 현지 회계사를 직접 스카웃 해서 현장강의 에서 자신의 강의에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는 걸 보고 니낀게 많았습니다.

근군님의 댓글

근군

  교수말이든 대통령 말이든 그냥 참고하면 되는 겁니다. 각자 사정이 다르고 사는 시대가 달라서 그 사람이 해주는 조언이 제대로 들어맞기는 불가능에 가깝죠.
글쓴분이 안정을 취하고 싶으면 안정적으로 가는 거고, 도전을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 겁니다.

SC님의 댓글

SC

  교수님 말씀 참 일리가 있군요

^^님의 댓글

^^

  변화하는 사회만이 건강한 사회이다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변화가 늘 지금처럼 서민들 등골빼먹으면서 하는 변화라면
차라리 변화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됩니다.
70,80년대 엄청난 성장가도를 달린 한국이지만
개인삶의 질은 형편 없었습니다.
그 피폐한 개인의 모습을 보고자란 지금의 20대가 택한 길이
적당히 벌고 행복한 삶을 살자 입니다. 사실 이건 세계적인 추세이지요.
교수님의 시각은 그 치열했던
베이비붐세대에서 나온 사고방식인듯합니다.
개인의 뼈빠지는 노동과 도전 -> 나라의 성장 -> 성공!!!
성공의 기준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三餘 소요유님의 댓글

三餘 소요유

  교수님 말슴이 그렇게 틀린 말씀이 아닌듯.....

MotorCorp님의 댓글

MotorCorp

  저렇게 말씀해 주신 교수님 참 존경 스럽네요.

전 그렇게 많이 상담받으러 다녔건만..
(물론 좋은 얘기도 들었습니다.)

저렇게 까지 들은적은 없네요.. (저게 지금 제가 내린 결론이라서요..)

안녕하세요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정말 좋은 교수님이라고 생각하는데 리플들이 별로네요;

타분야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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