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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3학년 혐오스런 과거.. 넊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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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spersky 작성일2015-04-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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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대 공대 3학년입니다

11수능 때
s대 내신 반영으로 떨어지고, 삼룡의, y대 합격했어요
 의대와 y대 사이에서 꽤나 고민을 했습니다.
수능칠때까지 s대 공대만을 목표로 공부했으며,
생물과목이 싫어서 생물1조차 공부하지 않았고,
서울토박이라서 지방에 가는것이 꺼려졌습니다.
의사는 방대한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고, 저는 그런 막중한 책임을 질 자신이 없었습니다.

결국은 y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적성에 맞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전공이 전혀 적성에 안맞습니다.
더 큰 문제는 y대공대의 abeek제도입니다.
이것 때문에 거의 모든 학점을 전공수업, 관련교양으로 채워야합니다.
전공을 최소한으로 수강하고 졸업하려해도 그게 안됩니다.
전과를 하려해도 조건이 엄청 까다롭습니다..

적성에도 안맞고 보장된 미래도없는 공대 공부 꾸역꾸역해서 졸업하느니
 의대가서 맘잡고 열심히 공부하는게 100배는 낫겠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수능 상위 0.7%로 대체 왜 y대공대를 왔을까요 ..
게다가 군대갔다오니 의전도 없어졌네요
 지금이라도 수능을 다시준비해야되나 생각중입니다 ㅡㅜ

댓글 10

fthvg님의 댓글

fthvg

  예 의대 편입이나 수능을 다시 준비하세요

글로벌엔지니어님의 댓글

글로벌엔지니어

  y공대는 abeek 취소가안되나보군요 .. 저같은경우는 abeek물리고 진로와 직무 정한뒤 제가 커리큘럼 다시 짜서 원하는 수업으로..

마음은청년님의 댓글

마음은청년

  "보장된 미래"가 있는곳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직접 자신의 미래를 보장하기위해 노력하는겁니다. 의대 재입학하셔도 마찬가지입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정말(!)로 적성에 안맞으면 빨리 옮기시는게 좋죠.
그런데 의대는 적성에 맞으시나요?

주용이 삼촌님의 댓글

주용이 삼촌

  제 경험상  혹시 공대가 어려워서 의대로 가실 것이라면 그냥 있으십시요. ^^  대학 때 어려워서 힘든 것을 적성에 안맞다고 생각한 적도 저도 있었습니다.

포테이토피자님의 댓글

포테이토피자

  공대가셨으면 전공을 최대한 많이 들으셔야 취업이 되는데요.. 의대는.. 차라리 집안에 돈이 많으시면 해외 의전을 들어가시는게 좋지 않나요. 그리고 간호과 제친구 하는 공부보면 제가 한 공대 공부보다 더 방대한 공부량에.. 암기량이 어마어마한데요.. 생물1조차 공부하지 않으셨던 분이 다시 준비해서 하시면.. 더 어렵지 않나요. 의대가 괜히 6년 공부하고 수련의 과정도 있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The South Wind님의 댓글

The South Wind

y대공대 졸업하고 의전입학예정인 사람입니다. 내년부터 의편으로 많이 돌린다고하니 의편알아보세요 학점과 영어(텝스 토익 토플)이 높으면 가기 쉽습니다. (메이저의대 가시려면 학점이 4.0~4.1정도는 되어야한다네요)

The South Wind님의 댓글

The South Wind

현실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다른 길을 모색하는게 정신건강상 좋아요 ㅎㅎ

아햏햏님의 댓글

아햏햏

치전도 없어졌나요?

쿠오바디스공도리님의 댓글

쿠오바디스공도리

약대가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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