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양관측 로봇 ‘r2D4’ : =일본 동경대 생산 기술 연구소에서)

바다 한 가운데를 케이블로 모선과 연결 없이, 단독으로 항해할 수 있는 로봇 ‘r2D4’ (길이 4.4 m, 폭 약 1 m, 무게 약 1.6 t)를 동경대 생산기술연구소 등의 팀이 개발해, 23일 공개했다. 전지만으로 연속 60 km를 항해할 수 있어 깊이 4000 m까지 들어갈 수 있다. 음파 탐지기나 비디오 카메라 등으로 지진이나 자원에 관계한 해저지형의 관측 등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컴퓨터에 프로그램 된 코스를 항해하여, 센서로 수온이나 물의 탁도 등을 측정하고, 거기에 따라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케이블로 원격 조작하는 형태와 같은 완벽한 움직임은 어렵지만, 보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가 있어 고속으로 광범위를 관측하는데 유리하다고 한다.

동 연구소는, 같은 형태의 해양탐험 로봇의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연구단계의 종래 기계들 보다 소형이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실용화하였다. 제조비는 약 3억엔이다.

이번 달 벌써 ‘스루가’만과 ‘사도’섬에서 관측을 실시하엿으며, 내년에는, 심해의 열수가 분출하고 있는 지역의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