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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별들도 약육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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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9-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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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하늘의 은하계는, 가까이 있는 소은하를 삼켜 버린다는 것을 알았다고, 미국 버지니아대와 매사추세츠 대학의 공동 팀이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 과학전문저널인 Astro physical지 12월 20일호에 게재된다.

소은하는 ‘사수자리’의 방향에 있고, 은하계로부터는 8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었다. 94년에 발견되어 규모는 은하계의 1만 분의 1 정도이었다.

소은하 주변의 적외선을 관측했는데, 이 은하의 별들이 은하계에 빨려 들여가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은하계는 이 같은 ‘포식’을 반복해 성장해 왔다고 생각된다.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팀은 “태양계는 약 2억 4000만년 걸쳐 은하계를 일주하고 있지만, 우연히, 우리가 지금 있는 부근에 소은하의 별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층 더 자세하게 조사하고 싶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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