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uit flies feeling the heat?

이 달의 유전학지(Heredity)에는 열대의 브라질에 서식하는 곤충 초파리(Drosophila)의 일종인 과일 파리(fruit fly) 종족 내의 P 엘리먼트의 변이에 관한 연구가 눈길을 끈다.

사진(Top): 과일파리 (초파리, 즉 Drosophila의 일종)
사진(Bottom): Journal of Heredity 표지

루이즈와 카라레토(Ruiz & Carareto)가 서로 다른 위도(latitude)에 서식하는 파리들을 사용하여 밝혀낸 바에 따르면 P 엘리먼트의 총괄 복제수(overall copy number)는 열대 지역의 종족이 북쪽 지역 보다 더 낮다고.

즉 더운 열대 지방보다 서늘한 북쪽 지방에 초파리가 더 많이 분포하게 된다는 것인데, 초파리들이 과연 열(heat)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서늘한 열대 지방 북쪽 영역으로 옮겨간 것인지의 여부가 주목할 사항이라고 한다.

해당 논문은 현재 Nature Online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가실 곳은 http://www.nature.com/nature/view/031002.html#3

출처: Nature Online, 5 Oct. 2003

Scieng 심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