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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칩이 모든 실험장비를 하나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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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달한짝 작성일2004-01-1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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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칩이 모든 실험장비를 하나로 통합한다.

과학자들은 많은 용도를 가지고 미세한 구조의 화학 실험실을 만들고
있다. 이름하여 Labs-on-a-chip(칩위의 연구실)은 잠재적으로 현재
상용되는 검사법보다 훨씬 빠르고 싸게 미세조직과 화학물을 검출/
분석할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형태의 분석마저 가능케 할지 모른다.

연구실의 모든 특징 - 유체를 잠시 품고 있는 '빈방'chamber과 유체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는 '경로'channel,  유체의 흐름의 방향을 바꾸는
'양수기'pump와 '판막'valve, 그리고 실험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열원'heater, '혼합기'mixer, '감지기'sensor - 을 자동으로 동작하는
독립된 하나의 칩에 몰아넣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의 연구원들은 12*6 센티미터, 1밀리미터
두께의 값싼 패키지에 단순한 형태의 실험 장비를 집적시킨 플라스틱
바이오칩으로 큰 진보를 일궈냈다. 이 장치는 유전자 분석, 환경검사,
생화학전 약품 검출을 수행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칩은 면역성 자성비드, 세포 농도증폭(preconcentration), 정화,
용해(lysis) 그리고 DNA의 증식과 검출을 사용하는 타겟 세포 포착을
포함해 전혈(whole blood) 같이 가공하지 않은 샘플을 가지고 검사 할 때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한다. 연구자들의 초기작품은 3.5시간안에 토끼의
전혈을 샘플로 해서 병의 원인이 되는 E.coli 박테리아를 검출했다.

2,3년후에 이 기술은 상업화 될 예정이라고 연구자들은 밝히며 모든
연구 결과는 Microlithography, Microfabrication and Microsystems.
2003년 10월호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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