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나노튜브를 촉매담체로 이용한 연료전지 개발 > 과학기술칼럼

본문 바로가기

탄소나노튜브를 촉매담체로 이용한 연료전지 개발

페이지 정보

박상욱 작성일2004-01-24 15:43

본문

미국의 Pacific fuel cell corp.는 최근 전극물질로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한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료전지의 전극에는 값비싼 백금 촉매가 다량 포함되는데, 연구자들은 백금의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최대한의 이용 효율을 갖도록 하기 위해 백금 입자의 크기를 줄이고 적절한 촉매 담체(support)에 분산시키는 연구를 다각도로 수행해 왔다. 다중벽탄소나노튜브(multi-wall CNT)를 이용할 경우 전극 전도도의 향상과 함께 적은 코스트로 높은 촉매 이용도를 얻어낼 수 있다고.

[사진 : 지렁이 군집처럼 보이는 이 사진은 탄소나노튜브의 전자현미경 이미지이다]

작년 국내에서도 서울대 현택환 교수-광주과기원 성영은 교수팀이 새로운 연료전지용 다공성 탄소담체를 개발하여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실험실 수준이 아닌 연료전지 관련 회사에서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한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한 것은 Pacific fuel cell 사가 처음이다.

<소재 출처 : Fuel cell online(www.fuelcell-magazine.com)>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과학기술칼럼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