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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할수록 두통도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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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g office 작성일2005-04-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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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할수록 두통을 더 심하게 앓는다는 조사결과나 나왔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Marcelo Bigal 연구팀은 143,433명을 상대로 한 전화 설문을 한 뒤, 그들을 신체질량지수에 따라 5개의 그룹으로 나눠 그 중 지난해에 적어도 1번 이상 끔찍한 두통을 겪은 이들을 따로 떼어냈다.

그 결과 비만인 사람들의 33%가 두통으로 최소 4일 이상 병가를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간 과체중이거나 정상적인 체중을 보이는 이들의 27.2%, 저체중인 이들의 26.1%와는 비교되는 수치다. 그러나 두통 시간은 체중별 그룹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다.

연구진들은 비만인 사람들은 마른 이들에 비해 끔찍한 두통을 앓았을 테지만 마른 이들은 그 대신 구역질을 동반한 두통을 앓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arcelo Bigal 박사는 비만이 혈관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만큼, 과체중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모임에서 발표됐다.

http://www.sciencedaily.com/upi/index.php?feed=Science&article=UPI-1-20050414-20035400-bc-us-headaches.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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