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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ma Mia!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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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작성일2008-07-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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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다크 나이트가 개봉한 같은 주에 별 주목을 끌지 못하면서 개봉한 뮤지컬 영화입니다. 동명 뮤지컬을 같은 감독과 작가가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제가 뮤지컬을 보지 못했는데, 1999년 초연 이후에 전세계에서 성공적으로 흥행한 뮤지컬입니다. 70-8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ABBA 의 노래들을 사용하여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입니다.

이 영화는 다크 나이트가 어두운 만큼 밝고 신나는 잔치입니다. 아름다운 그리스의 섬, 그리고 아날로그적 고전미를 풍기는 저해상도 필름을 이용한 촬영, 익숙한 배우들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그리고 익숙한 노래들.

메릴스트립의 몸을 던지는 코믹연기가 일품이고요, 다른 배우들도 즐겁게 촬영한 듯합니다. 배우들이 신이나야 관객들도 즐겁습니다. 엔딩에 앵콜까지 들어있습니다.

중년여성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많을 영화입니다.
뮤지컬이니까, 음향이 좋은 극장에서 보십시오. 음악이 영화의 반입니다.

뮤지컬 영화의 클래식으로 남으리라 봅니다.

댓글 4

임춘택님의 댓글

임춘택

  한번 봐야겠군요. 저도 아바 좋아합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네에... 강추 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돈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리스의 결혼식 풍경은 소설이나 영화 소재로 자주 다루어 지죠. 저는 결혼식은 가보지 못했고, 그리스에서 파티에 한번 가보았는데요. 정말 모두가 춤을 추는 시간이 있습니다.  낯선 손님들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이 있는 문화입니다.

그리스는 여전히 생음악을 해야 가수로 인정받는 다고 합니다. 가수와 관객이 가까이서 소통하는 것을 음악으로 고집하는 셈이죠. MP3 덕에 아마도 요즘은 변화가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김재호님의 댓글

김재호

  저는 작년에 뮤지컬 봤는데 뮤지컬도 매우 신났었습니다. 기회되면 영화도 봐야겠군요.

UMakeMeHigh님의 댓글

UMakeMeHigh

  영국에서도 현재 인기가 무지 많다고 하네요...
영국과 한국에서 뮤지컬을 봤었는데,
소품하고 내용, 대사(?)도 거의 똑같더군요...

영화에서는 어떻게 구현(?)했을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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