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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 Cristina Barcelona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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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작성일2008-08-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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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입니다.
Javier Bardem (No country for old men 에서 개스통든 살인귀로 등장하던 그 요상한 헤어스타일의 아저씨) 가 주연하고요. 스칼렛 요한슨이 또 나옵니다. 우디앨런 말년의 단골 여배우가 되었네요. 그리고, 페네로페 크루즈 가 등장합니다. 레베카 홀이라는 알려지지 않은 영국배우가 주연으로 나오고요.

비키와 크리스티나는 둘도 없는 친구인데, 바르셀로나에서 여름을 지낼 기회가 생깁니다. 각자 사연이 있고요. 비키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크리스티나는 12분짜리 영화를 만든 경력이 전부인 자유분방한 여성이죠.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는 정열과 낭만의 나라이요, 도시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풍광이 클래식한 시선으로 펼쳐집니다. 두 사람앞에 묘한 예술가 후안 안토니오(자비어 바뎀)가 등장합니다.  처음 보는 두여자에게 동시에 작업을 걸죠.

네... 남녀상열지사에 관한 얘기인데, 후안 안토니오의 전 부인까지 끼여들고, 비키의 약혼자도 바르셀로나에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복잡한 관계만큼 복잡한 얘기는 아닙니다. 야한 얘기도 아니고요.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우디 앨런의 계속되는 고민의 한 페이지입니다.

우디 앨런은 나이가 들어도 얘기꾼 솜씨는 녹슬지 않습니다.  바를셀로나 시에서 촬영 협조를 했다고 하고요. 블럭버스터가 아니니까, 작은 스크린에서 아담하게 보시기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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