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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랏빛 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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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작성일2008-1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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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좋다(very good)의 반의어는 remarkable(= It's worth talking about something again )하다고
했을때, 무언가를 선전 혹은 홍보를 하고자 할때에는 기존의 차원을 뛰어넘는 것이라야 성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세스 고딘은 지난 수십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꾸준히 성공해온 기업의 영업방식과 제품혁신 그리고
마케팅방식에 관해서 면밀히 검토하고서, 한때는 명성을 유지하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기업들의 사례와
비교하여 그 공통점을 찾아보거나 대조하여 차이점을 규명함으로써, 수없이 명멸하는 기업시장에서의
생존방식을 고찰하고 있다.



아무리 혁신적인 광고 및 홍보도 멀지 않은 시간내에 다른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받기때문에, 기존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기존의 모든 방식을 탈피해야 함을 역설하고자 '보랏빛 소'를 예들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이는 철학에서 말하는 '양질전화의 법칙'을 마치 다른관점에서 표현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일정이상의 변화는 더이상 양적인 변화가 아닌 질적인 변화로의 이동이었음을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시킨 듯한 결과들을 통해 차례로 보여주고 있다.



혁신적인 디지털카메라가 출시되면 먼저 관련 종사자인 기자들(innovator)이 사용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신제품을 즐겨사용하려는 오타쿠(early adoptor)가 그 기능을 완벽히 터득하고, 그 유용성을 주변에
전파(snizer)함에 따라 전,후기 다수 사용자(일반 대중들)가 나타나게 되고, 반응이 항상 늦는 사람들
(지각 수용자)이 뒤따라 오게되는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고서 뭔가 재미있는 사이클을 제시합니다.
물론 조사기업의 트랜드 마크나 상품을 직접 보여주고 그래프로도 알기 쉽게 이해시켜주기에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댓글 1

니시코어님의 댓글

니시코어

  세스고딘..
한국에서도 통하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때 심취해서 저서를 다 사보았지요..

요즘은 신간이 뜸하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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