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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건투를 빈다 -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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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무한도전 작성일2009-01-2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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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뭐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딴지일보 종신 총수,
굳이 그 사람을 모른다면 딴지일보 정도는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참고로 최근 시네 21 인터뷰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2008&article_id=54756

이 책은 공항에서 구입해서 비행기에서 읽었다. 김어준 씨가 지난 몇 년간 김어준의 그까이꺼 아나토미에 쓴 내용들을 주로 모은 것이 아닌가 한다. 사실, 딴지 일보 시절부터 꾸준히 기사를 재미있게 보와 왔던 터라 딱히 새로운 것은 없지만, 반지에 제왕 극장에서 보고, 디비디를 또 사는 그런 마음으로 책을 샀는데,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부담없이 보기에는 딱이다. 물론 그간 신문에서 놓친 내용을 볼 수 있는 기쁨도 플러스.

김어준의 고민 상담이 항상 맞고, 그 사람의 말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줄기차게 나타나는 철학 (이너뷰에 요약되어 있음)에 기반한 보편적인 고민 상담이기에 이 책이 단순한 고민 상담 이상의 책으로서 가치가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언젠가 김어준, 진중권 그리고 돌백님, 이렇게 셋이 모여 술자리라도 한다던거, 혹은 토론회라도 열리면 참 재미있겠다... 뭐 그런 생각도 했다.

댓글 6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아니..... 놀리시는 것도 아니고...

언감생심이지, 저는 꿈에도 그런 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자기 수준에 맞게 사는 거죠.

Wentworth님의 댓글

Wentworth

  돌백님과 오프라인에서 토론해 보고 싶습니다.
토론이라기보단 경청을 해보고 싶군요.
허락해 주실런지?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제가 뭔데 허락을 하고 말고.....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붙잡습니다.

Wentworth님의 댓글

Wentworth

  허허허 알겠습니다. :)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그나저나 김어준 이너뷰에 보면, 마지막에 2mb 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네요. 상담을 해주고 싶다, 사이코 패스이다..... 대단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첨부터 작정하고 말아먹으러 갔다고 봤는데....

UMakeMeHigh님의 댓글

UMakeMeHigh

  이책도 사서 읽어봐야 겠군요...

돌백님 말씀은 돌백님께서 음모론에 심취하셔서 그렇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요 ㅎㅎ

저는 솔직히 아직도 아리까리 합니다.
차상위층 대상으로 의료혜택도 없애기로 하고... 지금 차곡차곡
하고 있는 짓꺼리를 보면...
완전히 작정하고 지금 이러는거 같기는 한데...

본인 신념대로 행동하는 것 같단 느낌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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