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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ecdoche, New York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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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작성일2009-02-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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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Kaufman 감독 데뷔작입니다.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Being John Malkovich (1999) 의 작가 입니다. 두 영화를 보신분도 있겠고, 안 보신분도 있겠지만, 하여간 문제작들이고요. 비평가들이 무쟈게 좋아라 하는, 따라서 관객들은 아주 고개를 흔드는 그런 영화들입니다.

극장안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일이 가끔있는데요. 뭐, 재미없는 영화 조조할인 (저희 동네는 오후 5시까지 할인입니다) 을 보면 혼자 봅니다.

이 영화는 특이 하게도, 시작할때는 몇명 있었는데, 영화 중간에 다 나가고 저 혼자 마지막까지 봤습니다. 가벼운 맘으로 영화 보러가시는 분들은 절대 보시면 안되고요.

영화의 형식을 파괴하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뜬금없는 상징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전혀 엉뚱해 보이는 씬들이 두서없이 꽂혀 있습니다. 나름 비평한다는 분들이 조아라 하시니까, 그리고 여러번 봤다고 자랑도 늘어놓는데, 도전해 보실 분들은 안말리겠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에서 돈내고 보겠다고 하면 말립니다. 이 영화는 조조할인인데도 더 깍아주더군요, 왜 그런지 의아해 했는데, 보고 나니까 깍아줘도 보다가 나가는 사람들 이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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