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Wright 감독 (Atonement),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제이미 팍스 주연의 드라마입니다.

Steve Lopez 기자의 수기를 책으로 내었는데, 이것을 영화로 만든 겁니다. 기자와 노숙자의 우정에 관한 얘기입니다.

노숙자가 줄리어드를 중퇴한 첼리스트인데요. 피해망상으로 대인기피와 밀실공포증을 앓고 있어서, 노숙을 하게 되죠. 얘기꺼리를 찾아다니던 기자가 호기심으로 이 노숙자를 취재하면서 벌어지는 얘기입니다.

영화는 클라이맥스까지 높은 완성도를 유지합니다. 올해 개봉한 영화중에서 최상급인데요. 하지만, 실화라는 것이 영화의 한계입니다. 마무리가 힘이 떨어져요. 차라리 각색을 하는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이언 맨 으로 블럭버스터 스타가 된 다우니 주니어이지만, 연기력은 녹쓸지 않았습니다. 제이미 팍스는 이미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은 적이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