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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에 대한 '승자독식사회'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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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면서생 작성일2009-10-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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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의 '승자독식사회'의
제 8장 학벌경쟁의 211페이지를 보면
'순위조사에 영합하기'라는 절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대학순위가 학생들의 진학결정에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중략)

<비즈니스위크>의 여론조사는 오랫동안 (중략)
순위를 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중략)

총점은 각각의 결과에 가중치를 부여한 후 합산하여 산출하는데, 바로 이 총점이 (중략) 등급을 규정한다.

(중략) 이때 어떤 학교의 순위가 두드러지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즉각적으로 지원자의 숫자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10개월 후에는 그에 상응하여 신입생들의 수준도 변하게 된다.

그래서 (중략)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가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 변화 중에는 그저 가시적인 숫자에만 영향을 주기 위한 것이 많았다. (중략)

한편으로는 이와는 다른 시도들도 이루어지고 있다.
즉, <비즈니스위크>와 일종의 '게임'을 벌이려는 시도들이다. (후략)





과연 우리나라의 대학평가는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대학이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평가사와 일종의 '게임'을 벌이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일까요?

댓글 3

phantom님의 댓글

phantom

  아시면서...

서시님의 댓글

서시

  풉!

sang님의 댓글

sang

  제가 대학원다닐 때 이런 이메일이 왔었습니다.
"모모 신문사에 대학 평가를 위해 지원을 해 왔었다. 너희들 보기에 이 스폰서십을 계속하는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냐?"
아마 그 신문사가 us world news보다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생각보다 랭킹이 안 나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소위 명문대학이라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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