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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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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청바지 작성일2009-12-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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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원서로 사서 앞부분 조금읽고나서는 계속해서 책장에 모셔두고있던것을
결국엔 한국 번역판을 공수받아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인터넷 리뷰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으로 지루하다는 평도 제법 됩니다만,
제법 두꺼운 책의 두께와는 달리 재미있게 읽어내려갔습니다.

1900년 초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지라, 마치 흑백미국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오히려 여러가지 화려한 기교를 부린 추리소설과는 달리 담백한
맛을 줍니다.

게다가 프로이트와 융이 소설의 등장인물로 설정되어 ,
실제 이들의 정신분석학을 어느정도 반영해서 추리소설을 풀어나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신심리학에 관심이 있어서 이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요

이제 원서로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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