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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호킹: 휠체어 위의 우주여행자'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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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레인 작성일2010-05-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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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호킹은 얼마전 외계인과 접촉하려는 시도는 위험하다는 발언으로 이슈가 되었는데요.

서점에 들렀다가 '스티븐호킹: 휠체어 위의 우주여행자'라는 책을 보게 되어서 읽고 있는 중이예요.

'스티븐호킹' 하면 떠오르는 것이 과학자, 루게릭병인데 부제목이 독특하네요.

휠체어 위의 우주여행자라...

대학원 시절에 루게릭병에 걸렸다는데 그가 과학계에 남긴 업적도 대단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연구를 했던 인간승리의 모습이 있어서 그의 이론들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학과 물리학에 재능을 보였지만 물리학 교과과정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스티븐 호킹
이유는 옥스퍼드의 물리학 강좌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쉽게 짜여있어서라네요 ;;
천재라서 그런건지^^;;

6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일단은 재밌어요

스티븐 호킹이 살아온 삶과 더불어 블랙홀, 우주론 등 과학이론들이 담겨져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어서 어렵지도 않을 것 같고...

'나는 과학자가 아니라, 과학자이지만 우연히 장애를 지닌 사람으로 여겨지길 바란다'
 
'저는 IQ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IQ를 자랑하는 사람들은 패배자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븐 호킹-

이런 멋있는 글귀가 나오는데 저는 내용보다 이런 것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는... ^^;;;

PS. 다른분들은 요즘 어떤 책 재밌게 읽으세요?



댓글 2

MiguelAngelCotto님의 댓글

MiguelAngelCotto

  이번에 여행을 가는데 막스플랑크 평전 사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ㅇㅊㅇ님의 댓글

ㅇㅊㅇ

  막스 플랑크 평전 읽고 있는데 조금 물리학적 지식과 역사만 알고 있다면 엄청 재밌는 책입니다. 스티븐호킹 박사님에 대해서 아는게 창피할정도로 없는데요. 위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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