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0년대 감성의 영화 [Once] - 그리고 '슈스케' 허각 > 책/영화/SF

본문 바로가기

196~70년대 감성의 영화 [Once] - 그리고 '슈스케' 허각

페이지 정보

三餘 소요유 작성일2010-11-14 15:23

본문

오늘 점심을 먹고 할 일 없이 영화 파일을 뒤지다 걸린 괜찮은 영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2006년 FOX에서 제작한 John Carny 감독, Glen Hansard & Marketa Iglova 주연의 [Once]를 봤습니다.

이 영화는 뮤지컬은 아니지만 전편에 걸쳐 노래가 깔려있고 6~70년대 식의 잔잔함과 따뜻함이 깔려 있습니다. 음악으로 엮어진 부자, 남녀 친구, 주변, 일들이 격정적이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삶의 긍정과 희망이 다가 오는 그런 영화입니다.

어쩌면 비틀즈가 이런 환경에서 태어났을 법한 그런 분위기인데도 오버하지않고 잔잔하게 다오는 것이 맘에 듭니다. 요새 한참 화제가 되고 있는 슈스케의 허각, 존박, 장재인과 같은 화려함이나 극적인 면은 많이 부족할 지 몰라도 허각이라는 인물에 삶에 긍정과 희망이라는 측면에서 같은 맥락의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 순간의 고뇌에 찬 삶의 노래와 따뜻함을 듣고 싶은 분들에게 이 영화 [Once]를 추천합니다.

댓글 2

푸른등선™님의 댓글

푸른등선™

  좋은 영화지요. 아카데미 주제가상도 받은 영화로 기억합니다.....특히 어쿠스틱 사운드의 포크송을 좋아하시면 강추..

바닐라아이스크림님의 댓글

바닐라아이스크림

  블루레이로 사다놓고 못보고 있네요. ㅡ ㅡ;
아직 이 영화를 볼만큼 마음이 따뜻하질 않아서리.....

책/영화/SF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