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레 미제라블(2012) > 책/영화/SF

본문 바로가기

영화 : 레 미제라블(2012)

페이지 정보

솔라리스 작성일2013-01-01 01:27

본문



휴 잭맨과 러셀 크로의 confrontation 입니다.

뮤지컬을 안봐서 직접 비교는 못하겠지만
일단 저는 꽤 재밌게 보았습니다

팡틴으로 나온 앤 해서웨이의 호연은 놀라웠고, 살짝 눈에 물이 고이기도 하였습니다.(아카데미 여우조연상 강력한 다크 호스라고 하더군요)
그 외에 마리우스로 나온 청년의 연기도 인상깊었구요

휴잭맨은 브로드웨이 경험도 있어서 그런지 극의 중심을 잘 잡아준 느낌이었습니다만 이번 영화서는 노래보다 연기에 좀 더 집중한 느낌이었습니다. 유투브에서 보니 노래를 잘하는 것보다는 동시녹음의 장점을 살려보려 했다.. 뭐 이런 인터뷰를 하더군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들이 몇명 나옵니다. 에포닌과 앙졸라를 연기한 배우들은 역시 노련합니다. 노래도 연기도..

자베르를 연기한 러셀 크로는 살짝 실망이었습니다. 자베르 경감을 연기하기엔 목소리가 미성이라 .. 좀더 파워풀했으면 좋았을 텐데. 연기는 좋았지만요

영화는 클로즈업이 많고 산만합니다. 클로즈업의 장점이라 하면 배우들의 연기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만 너무 남발해서 살짝 촌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독이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였다 하는데 왠지 능력의 의심스럽기도 했네요.

댓글 2

파란맘님의 댓글

파란맘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모든 대사는 노래로 처리되는데 혹여라도 나중에 집에서 TV나 모니터로 보실분은 실망하실겁니다. 꼭 음향 빵빵한 곳에서 보세요.
 취향이 맞는 사람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고, 취향에 안 맞는 사람은 죽으려고 하더군요. 뮤지컬대비 훨 저렴한 가격으로 비싼 배우들을 볼 수 있으므로 전 추천합니다.

에헴님의 댓글

에헴

  방금 휴가 내고 보고왔는데 눈물이 많이 나서 엄청 민망했네요.
40이 넘어가는데도 흑.10년전에 뮤지컬로 본 기억이 나는데 뮤지컬보다 훨씬 감동있네요

책/영화/SF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