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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에서 석/박사과정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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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 작성일2016-10-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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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탈 사이트의 답변으로는 제대로 된 계획을 못 짤 것같아서 여기까지 들어오게되었습니다.
쌓으신 경험과 지식으로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수도권 하위권 대학에 재학중입니다.
저희 학교는 공학인증과정을 진행하고있기 때문에(미적분학-이산수학-확률과통계ㅡ선형대수-공업수학1)과정을 밟아가고있습니다. 또한, SW중심대학선정으로 인해 설계 프로젝트,코딩 수업도 과제를 빡세게 시키고 있죠.
저는 학교의 교육과정이 다소 급진적이지만 추후에 취업뿐만이 아니라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고있었습니다. 깊숙한 지식은 없지만 저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해서 공공기관의 ICT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방법론을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예를들어, 컴퓨터가 어떤 상황에서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서라운드 사운드를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더 효과적으로 연출하는 방법, 물리엔진에서 옷의 주름과 움직임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수학적 모델,인공지능을 인간답게 하기 위한 철학적 모델 등...진출하고 싶은 분야가 제각각이다 보니 진로를 뚜렷히 잡기는 뭐하지만
확실한 것은 코딩외의 지식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다고있다는 것과
 4학년 학부과정으로는 부족하고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고싶다는 것입니다.
물론 더 이름있는 대학원에 다니고싶긴 하지만 지금 생각하는것은 김칫국만 마시는 것 같네요.
성적도 4점 초반대로 유지하고있고 나름 커리어 목적의 독서록도 만들고 있습니다.
칼럼을 보고 느낀점이나 의문점도 기록하고있고 더 이름있는 곳이든 본교 대학원이든 연구할 의지는 정말 확고합니다.

취업하신 분들,재학생,연구직 분들 상관없이 대학원에서는 주로 어떤 것을 연구하는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어떤 곳으로 취업하게 되었는지 등 조언이 절실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2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의로운 일은 특히 비싸죠.

좋은 질문은 질문속에 답이 들어있어요. 지금 하신 질문을 보면, 답이 안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먼저 가능하면 학교에서 상담할 교수님을 찾으세요.
없으면 어쩔수 없고요.
본인이 연구하고 싶은게 있는데 상담할 교수님이 있으면 그것 위주로 본인이 공부한것 앞으로 뭘 더 하고 싶은지 한번 정리해서 써서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교수님이 방향을 제시해주면 그 방향으로 한번 더 대학원을 알아보시고, 그게 아니라면 맨땅에 헤딩하듯 관련된 것 검색하거나 알아보고 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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