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SPK 석사 시작하는 공돌입니다. 국내 석사를 하면서 박사 유학을 준비하는 거 힘든가요? 현재로서는 대학원 들어가기 전 GRE를 공부해서 응시한 뒤 대학원에 입학하면 토플 준비하고 SOP 작성 및 학교+랩 서치를 할 생각입니다.

다만 걸리는 점이 있다면 제가 멀티태스킹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괜히 동시에 준비하다가 석사 코스웍이랑 논문을 그르칠까봐 걱정이 되긴 하네요.

석사 중 유학을 준비할 때 신경이 쓰이는 주요 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GRE: 석사 입학 전에 6주 정도 준비한 뒤 개강하고 3주 더 준비해서 시험을 볼 생각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동시에 준비를 한다는 것이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2. 토플: 석사 2학기 내지는 1년 차 겨울 방학 때 준비를 해야 한다.

3. 석사 2년차 때는 학교+랩 서치 및 SOP+추천서+CV 준비, 그리고 자잘한 서류 준비 등.

보통 국내 석사 끝내고 박사 유학 생각하는 분들은 국내 석사 과정 중 서류랑 스펙 다 맞춰서 졸업할 때 동시에 박사 어플라이를 하시나요? 아니면 졸업 후 1년 동안 GRE+토플+SOP 준비하면서 준비를 하시나요? 어떤 케이스가 더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나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긴 하지만 너무 궁금해서 여쭤보게 됐습니다. 물론 저야 석사 졸업 동시에 어플라이를 하고 싶긴 하지만 괜히 멀티태스킹 하다가 석사 생활 망칠까봐 한 걸음 더 늦게 뻗는다고 해도 해도 조급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되서 고민 중입니다. 제일 좋은 경우는 제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석사 생활과 유학 준비를 동시에 잡는 의지를 보이는 경우겠지만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 보면 괜히 무리하다가 삑사리 나서 석사 생활 망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고견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