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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에 대해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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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염 작성일2017-0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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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계과 재학중이고 이제 3학년 수료한 학부생입니다.
저는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고 내년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대를 다녀올지, 아니면 전문연 복무를위해 계속 진학하여 석박통합과정으로 갈지 고민중입니다. 아마 공익을가게된다면 학사졸로 취업할것같습니다.
사실 대학원 진학 쪽으로 많이 마음이 갔었는데, 요즘들어 많이 고민되는것이 과연 짧으면 6년, 길면 10년까지 가야하는 대학원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학부때 저는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였습니다. 과고 조기졸업 출신이지만 2학년까지는 3점 초중반대에 머물렀고, 3학년되어서야 3.7, 3.8의 학점을 받게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공부보다는 학교생활을 즐기는 것을 더 좋아했죠. 사실 여기서 이미 대학원은 아니라고 생각하셨을수도있지만 그래도 전공과목 공부하면서 전공이 저랑 잘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밌게 느껴진다고 생각할정도로 열심히 공부하다보니 학점도 잘나오게되었고, 이번학기 끝나고 나서는 관심있는 연구실의 교수님을 찾아가서 컨택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컨택하고나니, 그저 좀 나와 잘맞는 공부인것 같다라는것 만으로 대학원 진학을 결정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스타일이아니고 몰아서 공부하는편이라서 대학원 진학하게되면 더욱더 공부를 많이하게 될텐데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도 긴 대학원 생활하면서 꾸준히 관심분야의 공부를 진행해나간다면 많은걸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구실이 산학연계가 잘되어있어 기업과의 과제를 통해 실력을 늘려나가고 그에 따른 취직도 안정적이라고 들어서 더욱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구실 분들도 다 좋으시고 조건도 좋기때문에 사실 포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

댓글 2

써리님의 댓글

써리

3점 초중반의 학점이든 3.7 3.8의 학점이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취직을 생각하시는게 아니니까 4학년때 학부연구생으로 랩실생활을 경험해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경험해보지 않은거라서 두려운거지 막상 경험해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 드실거 같습니다. 석박통합이 두려우신거면 공익을 마치고 석사를 하는걸 추천드리구요. 잘 생각해보시면 최선의 선택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colin님의 댓글

colin

저는 랩실 경험해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인턴을 해보는 것두요. 두 가지다 경험하기 전에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교수님께 잘 말씀하시면 방학동안에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하기는 어렵지 않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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