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을 할지 1년을 더 휴학을 해볼지 고민하는 대학생입니다.

글쓴이
ㅈㅈㅈㅈ
등록일
2017-0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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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잡대 전자공학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나이는 27살 입니다.만으론 26입니다. 제가 전혀 다른계열에서 좀 늦게 전자공학과로 전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기본도 너무 없다 보니 학교 수업을 거희 따라가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휴학하기전 마지막 학기에 제가 마지막 시험을 치고 나올때 시험치고 나오는 학생들이 족보에서 거희 똑같이 나왔다며 지들끼리 낄낄 거리고 가는 모습을 봤습니다.그리고 예전에 전공  시험 1개를 친적이 있는데 학과 집행부장이라고 하는 여학생을 도서관에서 본적이 있습니다.그 여학생은 아예 그 교수 작년도 시험지를 들고 있더군요.정말 진짜 시험지요.보통 학교에서 돈 아끼려고 노란색 폐휴지에다 시험지 인쇄하지 않습니까?그런 종이를 들고 있더군요.전 그때 그 전공 서적에 문제를 다풀고 그 과목만 좋은 학점을 받긴 했지만 거희 대부분의 과목은 잡지도 못하고 망쳤습니다.그때 그 여학생은 제가 한심하다듯이 그걸 언제다해란식으로 혼잣말을 하면서 절 비웃더군요..제가 할수 잇는건 오로지 책에 있는 연습문제같은걸 다풀어서 그 학생들과 경쟁해볼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근데 그렇게 하기에는 3개월이란 시간이 제머리로는  너무 부족할거 같아서요...그래서  솔직히 그런 학생들을 이길자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전공을 해서 다시 복학을 해보려고 1년 휴학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프로그램  코딩도 아예 안되다 보니 많은 과제나 프로젝트는 그냥 전 아무것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구요.코딩같은게 재대로 안되다 보니 많은 시간을 실제로 거희다 날려버린적도 정말 많구요 ..도저희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그래서 1년 휴학하면서 정말 코딩과 전공공부를 재대로 해보려고하는데 제가 휴학하는 선택이 잘못한 일일까요? 휴학을 하고 만약 졸업을 하게된다면 29살 중반 정도 될꺼같은데 많이 늦은거라고 생각하지만 만약 정말로 좋은 학점에  재대로 해서 나온다면 괜찬치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 고민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정말로 전 제 전공을 사랑합니다 . 꼭 살리고 싶구요.학점이란게 더러운게 재대로  더 잘할 수도 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망쳐버린다면 다시는 복구할수없는거 잖아요 . 내가 학점을 망쳤지만 정말 재대로 준비해서 학점좋은 사람들보다 실제로는 실력이 좋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근데 제 노력이 학점 때문에 가려진다면 정말 괴로울거 같습니다.어떻게 하는 게 좋은 선택일까요?형편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꼭 좀 답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말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제발 답변좀 달아주세요.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루피루팡 ()

    실력있는 29가 고만고만한 28보다는 나을거 같습니다만, 특별한 계획이 없는 이상은 우선 방학기간동안 더 해보시고 결정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기간 길어지면 느슨해지기만 할거같아요. 저희 회사에도 29 신입은 있긴 합니다.

  • ㅈㅈㅈㅈ ()

    29살이 많이 늦은 나이일까요? 루피루팡님 회사 입사 평균나이가 어느정도인지 알수있을까요?
    그놈에 망할 과제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다가 맨땅이 뚤리지가 않고 항상 제 머리만 깨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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