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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2살, 대학교 1학년 수료, 군 복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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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lifeing 작성일2017-01-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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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현재 22살, 대학교 1학년 수료하고 군 복무중인 학생입니다.

취업이 잘 되는 공대를 가고 싶었고 성적에 맞춰서 '신소재공학과'를 왔습니다.
1학년때 공부는 뒷전으로 하고 시험기간에만 바짝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당연히 학점이 좋을 리가 없겠죠. 3점 간당간당했습니다.

전공 공부 하기가 너무 싫어서 1학년 수료하자마자 도망치다싶이 군대로 왔습니다.
'군대 다녀오면 정신이라도 차리지 않겠어?' 라는 생각으로요
군대를 오면 금방이라도 정신을 차릴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 없이 하루하루 시간 버리며 살다가 휴가 나와서
동네 친구들과 술한잔했습니다.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니 '너무 늦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전 처음으로 구글링도 해보며 신소재 공학과의 장래, 진로 를 찾아봤습니다.
크게 5가지로 나뉘더군요.
세라믹/반도체/전자 재료/ 철강/ 금속재료 .
반도체나 철강 같은 경우는 신소재공학이 메이저라 취업에 밀리지 않는 반면
전자재료, 금속품질은 타학과에 비해 좀 밀리더군요.

이 여러 분야들 중 빨리 어느 분야로 가서 어떤 공부를 할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제가 배운 건 단지 '1학년때 들었던 교양 수업'이 전부입니다.
이제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하고 준비해나가려는데 뭘 해야 할지
도통 감이 안잡히네요. 알아려고 해도 여기서는 구글링으로는 한계가 느껴지고...

저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필수로 쓰이는 토익 공부, 독서 하고있습니다)

댓글 3

교수가되겠다님의 댓글

교수가되겠다

저도 아직 대학생이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영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토익점수가 아니고 뉴욕타임즈라던지 cnn방송같은 것을 청취하여 이해할 정도로 영어를 다시 공부하지 않아도 될만큼 영어수준을 끌어옹려 놓고 제대해서 2학년 전공 들어본 후 전과를 하거나, 괜찮다 싶으면 3,4학년 전공을 들으면서 자기 분야를 찾아볼 것 같네요 영어를 잘 해 놓으면 앞으로 전과든 혹시 편입이든 취업이든 대학원이든 수월할테니까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

아직 안 늦었습니다. 복학 후에 충분히 낮은 학점 커버 가능하고요(사실 그렇게 낮지도 않아요.) 윗 분 말씀 처럼 천천히 전공 수업 들어보면서 차근히 준비하는 걸 추천합니다. 갑자기 한꺼번에 다 할려고 하면, 금방 지칩니다. 대신 졸업 할 때 학점. 어학 어느 수준으로 만들건지 장기적 목적을 정하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에 취업을 할지 학업을 계속할지 정하시면 됩니다. (국내 vs 해외의 결정은 그 다음입니다.)

hardlifeing님의 댓글

hardlifeing

다들 소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영어 공부가 역시 제일 우선인거 같네요
토익이 급선무라 불부터 좀 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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