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가 IT업계에서 일하기위해 아이티뱅크에 가는게 좋을것같나요? > 진학/학업

본문 바로가기

비전공자가 IT업계에서 일하기위해 아이티뱅크에 가는게 좋을것같나요?

페이지 정보

새튼토마토 작성일2017-02-03 14:45

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랜고민끝에 진로는 꼭 프로그래머로 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지금당장 1년남은 대학을 그만두고 아이티뱅크라는 학원에 가볼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비전공자가 지금부터 아이티뱅크에 다녀서

대체 몇년안에 프로그래머로 취직이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컴퓨터공학에대한 기초지식이 없이 겉핥기로 배운 후 취업해서 오래못간다는 말을 많이봤습니다.

아이티뱅크에 다녀서 컴퓨터공학에 대한 아무지식없는 비전공자가  2년 또는 1년안에 취업하는일이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엔 어떻게 보이십니까?

지금 가장큰 걱정은 1,2년내로 취업이 가능할지

취업한 후 일할때 필요한 컴퓨터과학 지식들을 어떻게 습득해야할지 여부입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5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저는 컴퓨터공학으로 박사까지 하고.. 대기업, 공기업.. 등에서 일도 해본 사람으로써 말씀드릴께요.
현실적으로, 학원출신은 대기업 전산부서로 가기는 극히 어렵습니다. (물론 대학은 나오셨겠지만 비전공자니까요.)
대기업이 아니어도 개발만 할 수 있다면 괜찮으세요?
인원 10명 미만 같은 벤쳐기업, 중소기업... 얼마든지 들어갑니다. 자리는 널렸습니다.
하지만 열악한 처우와 연봉은 감내하시는게 좋구요,
실제로 30명 정도 되는 규모의 회사에서 발생한 이런 경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모 직원이 따졌답니다. 대학까지 나온 사람 뽑아놓고 너무 심하게 다루는것 아니냐고.
상사가 이런말을 했더랍니다. '능력이 있으면 대기업 갔겠지. 능력 없으니 여기 온거 아니냐.'
그냥 한가지 사례일뿐, 제가 이런말에 동감해서 여기 댓글에 쓰는건 전혀 아니구요,
작은회사는 그만큼 처우가 열악한 곳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지요....
물론 실력만 있으면, 그런대로 괜찮은 곳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실력을 쌓기 위해선 실무경력을 쌓으면서 실력을 발전시켜 나가야겠지요?
님은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실무경력으로 실력을 증빙할 수 밖엔 없거든요...
몇년 고생하시고, 그리고 실력을 잘 쌓아 두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비전공자라도.. 기본적인 이론은 아셔야 합니다.
이산수학, 자료구조, 알고리즘, 정보통신, 컴파일러..
요런거 모르면 분명히 중급프로그래머 이상 발돋움할수 없습니다. 장담컨데 절대 불가능합니다.
초급, 초중급 프로그래머는 비전공자도 충분히 가능하구요. 문제 없습니다.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차이가 나는 시점은 중급 이상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새튼토마토님의 댓글

새튼토마토 댓글의 댓글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해본 또다른 생각중에 대학은 다 마치고 대학원을 컴퓨터공학으로 가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댓글의 댓글

지극히 현실적입니다만....
대학 전공이 뭔지에 따라 좀 다를순 있겠지요.
많은 전공들이 컴퓨터공학과와 시너지효과를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만약 대기업이 목표시라면, 그렇게 하는것이 분명히 확률적으로 높습니다.
비전공이라 기초가 없으셔서 대학원때 엄청 고생하실테지만.....
분명히 고생한 만큼의 댓가는 돌아옵니다.

새튼토마토님의 댓글

새튼토마토 댓글의 댓글

그렇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학위캡터님의 댓글

학위캡터

현재 어느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래밍에 대해 매력을 느끼신다면 지금하고 있는 전공에서도 분명 프로그래밍을 접목 시킬 수 있는 세부 분야가 분명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진학/학업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