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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대학원 진학(엄청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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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8 작성일2017-03-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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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대 화학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취직하고 싶어 대학원을 가려고 하는데요.. 제약 쪽으로 가려고 하니 유기방에 들어가야 하겠죠..
현재 재학중인 대학교수님이 교내 대학원으로 들어오라고 설득을 하셔서 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당연히 대학원은 수도권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교수님이 말하시는 조건에 마음이 좀 흔들려서요.
현재 학점은 4.09/4.5고 토익은 700초반입니다.(한학기내에 800목표이고요)
교수님 말로는 수도권으로 대학원을 가면 원래 그 학교 연구실에 있던 학생들에 비해 뒤처지고, 아무래도 교수들은 자교생을 우선으로 하여 차별 대우를 받을꺼라 하시더라고요. 어느정도 예상은 하지만, 걱정할 정도 일까요??
교수님은 늦어도 4학년 2학기때부터 실험을해서 석사 1학년 마칠쯤에 논문을 써서 취직을 하자는 건데, 이게 말대로 될까도 싶고요. 오로지 제약 연구직쪽으로만 바라보고 있는거라...
제약회사 입장에서 대학원 이름을 많이 볼까도 싶고요..
타 대학원에 가면 많이 뒤처질까도 두렵고요.. 방학동안 유기방에서 실험한 경험이 있긴하나 다른 석사준비생들보다 경험이 많이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아 있어서요. 등록금도 걱정을 안 할수는 없어서요.. 학부생때는 소량의 성적장학금을 받았지만, 대학원은 아무래도 장학금제도가 한정적이라서요(국장은 못 받아서요..)
교내 대학원과 수도권 대학원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까요??

댓글 3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석사 1학년 마칠쯤에 논문을 써서 취직을 하자.. 라는건 좀 이상한데요.
석사 1년동안 얼마나 연구실적 낸다고.. 것도 졸업논문도 쓰고 하면 정작 연구실적 낼 시간이 많지 않을텐데요.
근데, 원래 수도권 대학원은 타교생들도 많기 때문에,
걱정할만한 수준까진 아니고, 단지 그거때문에 자교를 간다는건 제생각엔 말이 안됩니다.
교수님 인품이 좋고, 연구분야가 일치한다던가, 자대에서 물질적 지원이 좋다던가, 지역사회에 취업을 목표로 한다던가,
그런 이유에서야 자대 대학원 갈수도 있겠습니다만,
타학교 가면 차별을 받기땜에.... 자대를 간다? 글쎄요. 저라면 그런 생각은 갖지 않겠습니다만.

꼬맹이8님의 댓글

꼬맹이8 댓글의 댓글

자연계열은 취직할때 대학원 네임밸류를 많이 보나요?? 오직 제약쪽으로만 목표로 하고있어서요..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댓글의 댓글

저는 공학계열이니 참고만 하세요.
네임벨류는 학부를 따라갑니다.
물론 대학원을 업그레이드 해서 나쁠건 없겠지요. 그렇지만, 최종학력이 님의 출신학교로 평가되는게 아닙니다. 쉽게말해 학벌세탁이 되는게 아니지요. 단지 플러스 효과가 있는거구요.
네임벨류보다 더 중요한건, 연구실적과 인맥입니다.
좋은 학교를 갈수록 연구실적을 잘 쌓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해당 대학원을 다니면서, 주변에 쌓는 인맥도 무시할건 아니구요.
'1학년 마칠즈음에 논문써서 취직', 이건 정말 제대로 논문 변변히 못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약쪽 연구직을 가려면, 연구실적이 기본적으로 필요하지 않나요.
공학계열 연구소는 연구실적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학교 네임벨류보다 연구실적이 훨씬 더 중요하고, 우수한 연구실적으로 지방대학교 출신이라는 단점 커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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