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모과기원에서 학부 4학년 기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3학년 여름학기 부터 학교 연구실에 인턴으로 활동했고 학부연구생이 되었습니다. (대략 9개월)
GPA는 3.73/4.3 (전공학점은 3.9) 이며 따로 특출난 스펙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굳이 얘기한다면 이공장 정도랄까...
졸업후엔 현재 다니는 연구실에 석박통합으로 입학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은 대전 K 대학원에 제가 흥미있어하는 분야를 지원해볼 생각도 있습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아직 군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 전문연으로 대체복무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아직도 어찌될지 모른다라는 답변만 들려옵니다.
이런시기에 불안해지기만 하고 무엇을 준비하려해도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뿐더러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문제를 제쳐두더라도 저는 현재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보고 배우는 것에 만족하며 이 길을 집중적으로 파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23살이며 대학원 2년차가 되려면 최소 2020년이 되어야하는데, 그때 전문연 폐지라는 말에의해 길이 막혀버린다면 상당히 낙심할 것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론 폐지는 안되고 정원은 줄어든다는 가정으로 공부를 이어하고 싶습니다. 이런 가정에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현재로선 대학원을 준비하거나 (전공시험준비), 연구실에 도움될만한 과목을 독학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