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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컴공생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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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qpqp 작성일2017-05-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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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방대 컴퓨터 공학과 4학년 1학기 이수 중인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대학원에 진학을 하고 싶은데 많이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제가 진로 결정을 조금 늦게 한 것도 있고, 학점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학점 같은 경우는 3.5/4.5로 학점 인플레가 심한 요즘 좋지 못한 성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2학년을 하고 군대를 갔는데 2학년 때 한 달간 몸이 많이 아파서 휴학할까 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일단 부여잡다 보니 학점 관리가 안 됐습니다.
이런 건 물론 핑계라고 하시겠지만 일단 학점이 좋지 못한 경위이고

그나마 내세울 거라고는 ACM-ICPC 본선 진출(본선 성적은 저조했습니다...)과 교내 알고리즘 1등을 한 경험이 있고, 프로젝트로는 현재 진행 중인 3개와 개인으로 부탁받아 프로그램 만들어준 거 하나 그리고 혼자 만들어본 운영체제 하나 이정도가 끝입니다. 이것들 말고는 학교 랩실 근로 인턴 6개월 정도 한 이력이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어학점수가 아직 없습니다... 일정이 계속 꼬이다 보니 시험도 못치고, 모의로 토익 치면 720~750 정도는 나옵니다만... 실 점수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다음 달에는 시간이 딱 토익 시험 있는 날짜에 시간이 남아서 신청은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일본 쪽으로도 생각해본 적이 있어 현재 일본어 복수전공입니다.(혹시 이런 게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 정도로 못난 학생입니다.
대학원 진학하고픈 마음도 군대에서 차츰차츰 정한 거라 너무 늦게 진로를 택하였습니다.
이번 학기 끝나면 성적은 최대 받아야 3.58 정도 될 거 같습니다.
이런 제가 대학원을 갈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고 싶은 대학원 방향은 병렬처리, 분산처리, 클라우드 등의 고성능이나 서버 관련 분야입니다. 자대에는 이쪽 방향으로 연구하는 랩도 없고 연구하시는 교수님도 안 계셔서 타 학교로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입니다만 어떻게 돌파구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만일 학점을 더 올리라고 하신다면 4학년 2학기까지 학점 올리고 후기 대학원 지원할 것이고,
대외 활동이나 아니면 연구 활동이 필요하다면 조금 졸업을 미뤄서라도 할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너무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만 요약하자면

1) 학점이 너무 낮아서 고민입니다(3.5/4.5 이번학기 끝나도 최대 3.58정도)
2) 자대에는 이쪽 분야가 없기 때문에 타대로 가야합니다. 만일 이 학점으로 도전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만일 이 학점으로도 가능하다면 컨택을 연락을 드려서 8~9월쯤 해볼 생각입니다. 괜찮은지 여쭤보고싶습니다.
4) 복수전공으로 일본어를 하였습니다. 이게 걸림돌일지 궁금합니다.
5) 일본쪽 대학원도 생각해본적 있습니다만 비용적 문제로 지금은 생각을 내려둔 상태입니다.
    만일 갈수 있다면 이쪽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댓글 1

zhfxmfpdls님의 댓글

zhfxmfpdls

spk 갈거 아니면 상관 없는데요.
님의 장점을 잘 피력하시면 대학원이야 문제없이 가실수 있을겁니다.
면접때 님의 의지, 장점 등을 잘 피력해 보세요.
근데 병렬, 분산, 클라우드.. 말은 좋은데, 석사라면 그 분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박사라면 신중하셔야됩니다. 박사학위는 한참 뒤에 받는데..
학위 취득하고 나면 이미 그분야 기술성숙도가 상당히 진행되어버렸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연구소쪽은 가기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한창 뜨는 분야를 선택하는것은 꼭 바람직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 취업해서 기술직군으로 다니시는걸 계획하시면야, 물론 매우 좋은 선택이 될것이고,
연구소쪽은... 기술이 보편화되면 진출이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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