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석사논문의 수준, 경험상 대단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박사를 하실거면, 어차피 박사졸업논문이 중요할 것이구요.
석사후 바로 취업하시는거면, 어차피 기업체로 가시지 않나요?
기업체에선 석사논문 퀄리티는 제대로 보지도 않는것이 현실인데요.

석사는 사실 논문 퀄리티는 크게 안따지고 제때(2년)졸업시켜 주는게 일반적이잖아요..
정량적인 지표(SCI몇개, SCOPUS몇개, KCI몇개.) 그런게 중요하고,
정작 석사논문 자체를 깊게 보는 경우는 많지 않더군요.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요.
사실상 1400 달러 지불해서 결재까지 해서 진행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 그림을 회피하던가, 다시 그리던가.. 할거같은데요. 저같으면..

사실, 너무 현실적인 말씀만 드렸습니다.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어떻게든 논문 수준을 끌어올리고, 좋은 논문을 쓰는게 맞지요.
님이 알아서 잘 판단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매직님의 댓글

매직 17-06-05 14:10

걱정되는건 이후에 제가 해외 박사를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체에서 일하다가 때가 되면 해외가서 박사학위를 받는 것이 제 인생의 계획입니다. 그림은 데이터라 회피가 불가능하고, 현재 새로 실험을 해서 데이터를 뽑을 여건은 되지 않습니다. 이번에 졸업논문에 쓰는 데이터를 ASP 출판사에 낸 거 교수님께 부탁해서 취소시킬 예정입니다. 정말 개짜증나네요.. 왜 사람들이 엘자비어, 네이쳐, 윌리 등에 내는 지 알 거 같습니다. 아니 저자한테도 돈을 쳐받는 미친 놈들이 어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