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하면서 모기업 담당자를 만나게 됩니다.
중간과제, 최종과제 평가를 할때 말이죠.
만약 님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면, 이야기할때 님이 그담당자와 직접 이야기하게 될 수도 있구요.
누가봐도, '저친구 아주 똘똘하군' 이미지를 준다면,
원청업체 취업이 수월해질 수는 있습니다.
실제 그렇게 취업한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레트로가중요해님의 댓글

레트로가중요해 17-06-20 17:42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워낙 질문이 짧아서 짧게 적어야 될 것 같습니다.ㅎㅎ

취업하고 싶으신 기업과 산학프로젝트를 하는 대학원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zhfxmfpdls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실제 지도교수가 학생을 그 회사에 취업시키기 위해서, 그 학생을 자꾸 그 프로젝트 관련 회의나 발표에 보냅니다. 그러다 보면 뽑힐 확률이 엄청 높아지니까요.

KY를 떠나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하지 않는 대학원(이공계?)이라면 굳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공계가 산학협력도 없이 석박사를 배출한다는 것은 학생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 같으면 KY가 아닌 하버드라고 해도, 한국경험이나 개발능력이 없다면 굳이 뽑으려 하지 않습니다.

능력도 없는데, 1~2년 이내에 다른 곳으로 이직할 것입니다. 결국 회사에 도움이 안될 뿐더러, 오히려 손해가 될 것이 뻔한데, 굳이 하버드든 KY든 아니 어디이든 뽑는 CEO가 무능한 것이라고 봅니다.

KY 졸업장은 첫 직장을 얻을때만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실무를 거의 모르는 KY 졸업생이 두번째 직장으로 좋은 곳으로 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최소한 정보보안에서 SKY 졸업한 실무능력자는 찾기 쉽지 않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졸업장은 첫 직장을 잘 가기 위한 것입니다. 다음 직장가는 것에는 첫 직장에서의 평판이 더 중요합니다.

능력있고 일 잘한다고 하면,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기는 것이 수월합니다. 그런데 KY를 나왔지만, 능력이나 경험이 부족하다면, 좋은 곳에서 데려가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ㅠㅠ

특히 이공계는 학벌보다 능력이 더 중요하게 먹힌다고 생각됩니다.^^

레트로가중요해님의 댓글

레트로가중요해 17-06-20 17:45

원래 길게 썼는데, 세부적인 내용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지웠습니다. ㅎㅎ 이공계는 아니었고, MIS 분야였습니다. 이공계가 굳이 아니어도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주신 점 참고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