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 불미스러운 일을 끼쳐드렸습니다..

글쓴이
SungCB
등록일
2017-08-29 03:0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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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대학원 컨택 메일을 교수님께 보내었고, 결론적으로 학점으로 인해 컨택을 거절당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담장을 보내던 중 교수님께 친구의 장난으로 인해 실수로 욕설이 보내어뎠습니다.
정말 컨택을 거절당한 것에 대해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라 악의없는 친구의 장난과 실수였습니다..
교수님께 바로 전화드려 친구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대학원 앞까지 찾아가서 만나뵐려했으나
원치않으셔서 다시 돌아와서 메일로 제가 직접 죄송하다는 말씀드렸습니다.
답장은 오시지 않은 상태이구요..
교수님께서 처음에는 법적대응까지 간다고 하셨으나, 결론은 전화상으로 본 대학원에 지원을 하지말라고 하셨고 이렇게 끝이났습니다.
저는 이 해당 학교에 지원을 매우 바라는 상태라 모든 상황을 말씀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선처를 부탁드렸지만 답장은 없으신 상태구요...
1) 이상황에 본대학원에 다른 연구실에 컨택을 하고 지원하는건 안되겠죠?
2) 교수님께 실수이지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끼치게 되어 타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또한 취업시에도 문제가 될일은 없을까요..?
대학원을 열심히 준비하다가.. 이런 일을 겪어 너무 힘드네요...

  • 세아 ()

    원 대학원에 지원하여 선발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다른 대학원에 영향을 끼칠 방법은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취직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요. 교수가 학교 안에서나 교수지 자기 학교 바깥에까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순간 실수 교통사고로 목숨도 잃습니다. 벌인 일에 대해 감당해야지요.

  • 으어 ()

    친구를 손절할 좋은 기회네요
    다른 대학 알아보는게 좋을거에요
    동급(?)대학의 좋은 교수님 찾아보세요

  • 지나가다 ()

    교수한테 욕설을 보냈는 데
    어떻게 악의없는 친구가 된다는 건지...
    본인한테야 악의없는 친구겠지만
    교수한테는 악의있는 인간이겠구만

    대학부터는 사회인인데
    자기자신과 자신들 일파만 보는 문제가 한국을 어떻게 지금의 헬조선으로 만들고 있는지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볼 기회가 될수도 ㅋㅋ

  • tSailor ()

    이 상황에서 첫번째 질문이 "이상황에 본대학원에 다른 연구실에 컨택을 하고 지원하는건 안되겠죠?" 라니...

  • zhfxmfpdls ()

    찾아가 뵈면 님만 손해입니다.
    타 대학원에서 진학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학회 등에서 지금 교수님 마주칠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이야 얼굴 모르는 사이기 때문에 아무상관없지만,
    괜히 찾아가서 얼굴 도장 찍어서 앞으로 어색한 분위기 만들 이유 있나요?
    모르긴 해도, 타 대학원에 진학하는 그 지도교수와 지금 메일보낸 교수가 아는 사이일 확률도 많습니다... 그냥 최대한 신상 노출하지 말고, 메일/전화로 죄송하다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지금 상황에, '같은 대학원의 다른 연구실에 컨택'을 생각하시는것도 신기하네요...
    어차피 학점 문제로 그 대학원도 안될 확률도 높아 보이긴 하구요.
    쉽게 말해 지금 상황은.. 군대로 치면, 특정 병장 1명에게 찍혀있는 상태인데, 그 내무반에 들어가고 싶다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다른 곳을 찾아 보세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시고,
    지금 교수님께는 이정도로 마무리하시고 더이상 개인신상 노출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
    얼굴/이름 등등 굳이 각인시켜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화는 시간이 지나면 누그러지는 법입니다.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취업에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 교수가 직접 만든 회사에 지원하는 경우만 아니라면요.. ㅎㅎ

  • 남영우 ()

    그러니까 교수 욕을 포함한 메일을 친구에게 보냈고, 친구는 장난(?)으로 답장을 그 교수가 볼 수 있도록 발송했다는 것이군요.

    그런 학생을 받고 싶어할 교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돌아온백수 ()

    그냥 책임 지세요. 그게 성인이 해야할 일입니다.

    누구나 실수하면서 살아요. 그러면, 속죄하고, 용서를 빌고, 그런 마음으로 사는거에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주변을 살피고, 옷깃을 여미고, 그렇게 사는 거에요.
    그래서, 중2가 제일 무섭다고 하는 것이고요.

    앞으로도 몇번이고 실수를 하게 될거에요.
    수습하면 됩니다. 뒤집을 수는 없어요. 그래서, 인생이 의미가 있어요.
    지우개로 지울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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