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과 전자공학의 차이는?? > 진학/학업

본문 바로가기

전기공학과 전자공학의 차이는??

페이지 정보

학부생 작성일2002-09-18 00:18

본문

전산전공을 하다가 전자 쪽으로 대학원을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그쪽 사정을 몰라서요....
전자공학과 전기공학 이 어떻게 다른건지요?? 좀 바보같은 질문인가요??
예를 들어 전자공학의 DSP랩과 전기공학의 DSP랩은 연구 방향이 전혀다른 건가요??

댓글 3

이영민님의 댓글

이영민

  음.. 전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전자쪽 자동제어랑 기계쪽 자동제어는 그 기본은 같고, 목적하는바가 각 랩별로 다른것 같더군요...

임호랑님의 댓글

임호랑

  민감한 얘기라.... 전기공학쪽은 무거운 전기기기, 고전압, 대전류, 송배전 등을 주로 다루고 있어서 요즘 IT안에 못들어가는 추세입니다. 전자는 반도체, 제어, 통신, 디지탈/컴퓨터, 신호처리/영상처리, 생체전자 등등으로 가볍고 첨단기술 위주입니다. 그래서 너나 없이 전자를 하고 있는데, 미국은 글쎄 하도 그래서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강전 전공자를 구할 수가 없어서 요즘 연봉이 IT하는 사람에 근접한다고 합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전망은 전자에 비해 전기가 매우 어둡습니다. 글쎄 지금 전기로 밤에 밝게 불밝히고 있는데 전기가 전망이 어둡다??? ^^

임호랑님의 댓글

임호랑

  그리고, 요즘 기계과의 변신이 눈부시다는 생각입니다. 한 때 기계과는 마치 전자와 전기의 차이처럼 전자에 치이는 과의 대표적 상징이었죠. 근데, 기계과 대학원생들 보면, 컴퓨터를 아주 잘 쓰고, 소프트웨어에 강하며, 전자회로 등 전자쪽 하드웨어도 꽤 잘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만 한 전자과 학생보다 더 전자쪽 하드웨어를 잘 다루기도 하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역설적인 면만 부각시키긴 그렇고... DSP든 제어든 기계과나 전자과나 목적은 같되, 서로 분명히 강점은 다릅니다. 기계쪽 사람들이 아무래도 종합적(전기+전자+기계+생산) 사고에 강하되, 요즘 중요해지고 있는 IT에 대해서는 전자과보다는 못한 경향입니다. 뭐 자꾸 비교한다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