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과와 전자과 시너지를 노릴경우 보통 반도체 물성위주로 갑니다.  물성 외의 다른분야는 전지기학  이후로는 큰 공통점이 없어서 상당히 힘들긴 할겁니다. 전자과 학생들 생활 + 물리과 전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응용물리과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물리과에서 이름만 바꾼 수준이라면 한분야만 집중적으로 듣는 커리큘럼을 허락할리가 없고요. 물리과 전필이 많아서 전필만 끝내도 4학년입니다. 집중적으로 골라들을게 없습니다. 전자과는 어느정도 이후로는 골라듣는 경향이 있던데 제가 전자과 출신이 아니라~

취업을 목적으로 타과 복전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처음부터 한가지 전공을 정해놓고 학점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좀 빡빡하긴 해도 재수강 없이 열심히 수업 들으면 4학년 2학기 안에 충분히 이수 가능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물리학과 대학원을 갈 게 아닌 이상 전공필수도 최소한으로 채우면 됩니다. 물리학과라면 정말 들어야 할 수리물리 역학 전자기학 양자역학 열통계 정도만 필수로 듣고 나머지는 학점이 남거나 흥미가 있으면 추가로 들으시면 됩니다. 어차피 물리학과에서 양자역학 이후로 가르치는 과목들은 다른 (응용)분야의 개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