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전공으로 대학원 진학or취준에 고민중인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 진학/학업

본문 바로가기

구조 전공으로 대학원 진학or취준에 고민중인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rlrpwhdk 작성일2017-12-05 01:20

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4학년 막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는 기계공학도 입니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중이던 와중에 현업 혹은 현재 학계에 계신 선배님들의 고견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언 혹은 충고의 댓글 달아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저는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꿈이 확실해져버린 우유부단한 놈입니다.....ㅜㅜ
그것도 항공, 방산 분야의 연구개발직을 간절히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차선으로는 산업기계나 자동차업계를 생각하고 있구요...
사실 4학년이 되기 전 까지 저는 구조해석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생각이 바뀌어 이곳저곳 입사 원서를 쓰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꽤 여러 기업에 서류 합격을 하게 되어 인적성, 면접의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근데 저는 학사 출신인데다가, 학점도, 학교도 어중간하고 스펙도 보잘것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과연 연구개발직에 합격하게 된다 하더라도 석박사나 다른 실력자들 사이에서 뒤쳐지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물론 노력은 하겠지만서도요...
특히 연구개발쪽에서는 석박사들의 연구 경험이나 지식 등이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시끔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절대로 취업시장에서의 도피는 아닙니다.
공부하고 싶은 분야나 미래 진로가 어느정도 가닥은 잡혀있는 상태입니다.
간절하게 항공우주분야의 구조 설계 엔지니어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하고, 걱정되는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일 먼저 학비 문제입니다. 사실 저는 여태까지 등록금이나 생활비 등을 국가장학금이나 교내 장학금, 성적 장학금, 아르바이트 등으로 해결해왔습니다. 물론 대학을 졸업했으니 더이상 집안에 부담을 주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어떻게든 나중에 메꾼다하더라도 비싼 등록금이 마음에 걸립니다.. 동생도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상황이고 솔직히 집안 사정이 매우 좋지 못한편입니다.(소득분위 1,2분위이고 아버지가 안계셔서 어머니가 가장이신 상황입니다.) 저와 비슷한 경우이셨던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2. 구조해석분야의 진로가 궁금합니다. 이건 실제로 구조 설계나 해석 분야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회사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확히 하시는 업무가 무엇인지, 학사나 석사 혹은 박사가 하는 일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저야 뭐 카티아, 인벤터같은 설계툴이나 앤시스, 매틀랩 조금 끄적여본게 다입니다.. 이런 점은 석사 이상 분들과 충분히 격차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현재 KAI, 대한항공, 한화 등의 항공 방산 분야에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제가 원하는 분야에 원하는 직무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 가는 것이 하나의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공대생이라 글도 못쓰고 넋두리만 주절주절 늘어놓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말 간절하고 불쌍한 중생 하나 구제해주신다고 생각하고 따끔한 충고나 조언 해주시면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 2

고민만하네님의 댓글

고민만하네

방산기업이랑 여러 과제를 수행하다보니 안건데, 해석툴은 기업마다 다릅니다. ls다이나라고 들어보셨나요? 네 방산업계에서만 사용하는 툴입니다. 학위는 석사가지고는 아무런 메리트 없고요. 승진을 위해서라면 박사가 필수입니다. 학사로 합격하신다면 바로 입사하셔서 열심히 하시는게 제일 좋을것같네요. 대학원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것같네요.

rlrpwhdk님의 댓글

rlrpwhdk 댓글의 댓글

답글 감사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가진 환상이라는것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도 괜찮겠습니까?? 저는 아직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나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여나 잘못된 생각인지요?

진학/학업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