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에 2년전에 진로고민글 올렸는데 다들 좋은 조언해주셔서

작년 9월에 반도체 외국계 회사에 취업해서 5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국회사라 미국 본사로 부서이동 하려면 석사는 필수인 경우도 많고

임원진들 보면 학사출신은 없더라고요 다들 해외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고요.

그래서 크게 숲을 보잔 생각으로 대학원을 진학할까 한 3달 고민 해서

서성한중에 하나를 지원했습니다. 학사는 지방 국립대 입니다. 사실 자대 가야하나 생각도 했지만 어느정도 학벌세탁이 하고 싶어서 이쪽을 지원했네요

 네... 학벌이 너무 낮아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도 어깨에 힘이안들어갑니다 ㅜㅜ

 회사에서 담당하는 직무는 반도체 공정 분야 입니다.

하지만 학사 시절에도 임베디드와 sw쪽 펌웨어에 관심이 많았었고 4년간 이것 만해서 공모전에서 상도받고 이것저것 활동도 했습니다.

하지만 AI와 데이터사이언스에 최근 관심이 높아져서 이쪽 분야 대학원 학과를 지원했습니다.

3자 입장에서 보면 현 회사 직무랑 대학원이랑 교점이 없어 보일 수 있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반도체 장비에는 정말 많은데이터가 나오는데 이것을 제대로 마이닝 해서 분석하는 프로세스는 아직 구축되지 않아서 이분야를 잡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구요.

 아직 학사 졸업은 2월이고 석사는 3월부터 바로시작인데 사실 겁이 납니다 금전적인 것보다 실용적이지 못할까봐요.

주경야독이 쉽지 않을 것을 아는데 제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특수대학아니라 일반대학원으로 지원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답답한마음에 의견듣고 싶어 올려봤습니다.

본질문은 재직중 대학원이 여러방면에서 바라볼 때 어떤가요? 가 핵심 질문입니다.

이외 다른 의견이나 생각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