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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과 3학년 올라가는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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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젯 작성일2018-02-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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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위치한 IST대학 재학중입니다.
짬날때 무엇을 해두면 좋은 게 있을까 궁금합니다. (어떤 과목을 들으면 좋다.. 무슨 언어의 기초를 해두면좋다., 어떤 프로그램을 익히면좋다 등)
일단 졸업조건에 토익800이 있어서 이걸 여름방학까지 맞출 생각입니다.
진학은 대학원갈 것 같지만 취업도 약간 열어두고 있습니다.

댓글 24

시간님의 댓글

시간

토익은 하지 마세요. 아무 쓸데 없는 것이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다른 것 하세요.

한국에서 영어로 돈 버는 사람들 한테 기부할 일 있습니까? 님의 돈, 시간 모두 소중한 것인데, 그걸 그런 식으로 버리는 것이 안타까와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학생 때는 졸업하기 전에

1) 나의 적성이 무엇일까?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혹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를 찾는데 시간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그 답을 찾으려면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아야 내가 뭘 할 줄 알고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 수 있어요.

2)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시간을 나누어 쓰거나 계획할 줄 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세요. 대학 내내 책한자 보지 않고 에프학점 맞아도 되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면 하여, 그것이 습관이 되도록 하세요.

3) 파타임으로 돈을 벌어보아라
노동을 해서 돈을 벌어보세요. 님에게 맞는 걸로 잘 찾아서. 남에게 내세우거나 자랑하기 위해하는 게 아니고,  "돈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하며, 어려운 것인지" 알아보세요.

그러고도 남는 시간이 있으면, 전공서적이나 전공 논문 1편을 (영어로 된 것) 정독하여 1편을 일주일 안에 이해하여 종이 한 장에 간략하게 내용을 이해하여 요점 정리하는 습관을 길로 보세요. 그게 힘들면, 책 1권을 1주일에 읽어보든지, 논문 1편을 일주일 안에 정독해 읽고, 딱 한 장에 글자루 100자 미만으로 "이런 제목으로 읽었는데 결론은 이렇다"고 정리해보세요.

토익에 버릴 시간 있으면, 이성 교제를 하여 더 많은 사람을 만나는데 시간을 쓰시오.

경계층두께님의 댓글

경계층두께 댓글의 댓글

실례지만 저도 곧 취업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토익점수가 없으면 아예 몇몇 기업에는 원서조차 넣을수가 없는데, 그렇게 되면 선택의 폭이 많이 좁아지는것이 아닌가요? 토익이라는게 영어실력을 측정하는게 아니라 토익이라는 영어시험을 얼마나 요령있게 잘 풀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이라는건 대부분 다들 알지만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댓글의 댓글

졸업 요건이 토익 800이라는데 토익 해야죠.
대학원이든 기업이든 입학 입사조건이 무슨 시험 얼마다 그러면 그거 준배 해놓아야죠.
그리고 여력이 있으면 다른 것을 해봐야 되는것 아닌가요.

지드하르트만님의 댓글

지드하르트만 댓글의 댓글

옛날 글이긴 하지만 정말 어이가 없어서 로그인합니다. 논문 1 편 일주일에 정독이요? 님 박사 어느 학교에서 무슨 전공으로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시간님의 댓글

시간

대부분의 사회 프레임이 "선배의 초조함/불안, 부모의 초조함/불안, 사업주의 초조함/불안"을 기반으로 마련되어 있어요.

그 "초조함/불안' 때문에 님이 앞으로 버릴 소중한 순간, 시간이 얼마나 많을지 상상할 수도 업어요. 남이 가진 "초조함/불안"의 벽 안에 갇혀서, 정작 "님이 뭘 해서 앞으로 갈 수 있을지"를 읽어버릴까 안타까와 적었습니다.

대부분 님 엄마 아빠, 선배들이 한 일은 님 에게서도 일어날 일이지만, 비슷한 걸 해서는 계속 비슷하게 힘들어요. 내일을 기약하지 말고, 지금 당장 아님 사나흘 안에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게 뭘지 생각해서 시간을 보내세요.

미래를 계획하지 마세요. 그럴 시간이 아깝습니다.

Allen님의 댓글

Allen

요즘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싸이엔지에 이상한 댓글이 부쩍 많네요.
전공서적이나 전공논문을 일주일안에 한편을 읽을 수 있는 학부생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지...
아무리 토익이 영어실력에 쓸데없다지만 점수가 없으면 졸업을 못하는데 토익에 시간을 버리지 마라는건 무슨 의미일지...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연령이 다양하니까요. 토익이 졸업요건인가요? 몰랐어요.

대학이 영어학원이 아닌데, 왜 토익을?

Allen님의 댓글

Allen 댓글의 댓글

마치 시간 님이랑 동일인물인것 처럼 말하시네요.
졸업요건이라고 글쓴이가 써놨는데, 글을 먼저 읽고 댓글을 쓰시지...
대학은 당연히 영어학원이 아니죠, 근데 토익점수를 요구하면 영어학원이 되는군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많은 대학들이 졸업요건으로 학점이수 외에도 봉사활동, 컴퓨터 자격증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자원봉사단체도 아니고 컴퓨터 학원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갑자기 미국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전화 교환원이나 아나운서는 토익이 직업에 도움이 된다는 말 처럼 들리네요.
현실과 진실의 정의는 또 뭐라고 생각하실지 참으로 궁금하구요

시간님의 댓글

시간 댓글의 댓글

Allen/보니까 님은 한글을 잘 하고 답글도 잘 다는것 보니 영어도 잘 할 것 같아요.

다시 말하지만 토익 하지 마세요. 정말 쓸데없는 데 돈, 시간 낭비하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토익 개발한 "와이비엠"인가 시사영어사 사장 얼마전에 작고하셨네요. (작고하신 분께 죄송하나),,이런 쓰레기 산업 육성하느라, 한국사람 일본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영어에 노예가 되어 오늘도 현금을 갖다 바치고 있습니다.

토익하지 말고, 시간을 잘 계획해서 다른데 쓰세요.

Allen님의 댓글

Allen 댓글의 댓글

토익을 YBM 사장이 개발했다니.....
시간님은 시간을 정말 잘 계획해서 잘 쓰실거 같네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그런 자격증 이 과목을 이수하면 주어지나요? 그러면, 이상한게 아니고요. 봉사활동은 학점으로 나오겠죠? 설마, 등록금은 그대로 받고, 봉사에 필요한 비용은 따로 내는 건 아니겠지요.

공정을 원하는 20-30들이 그런 불합리와 불공정을 참고 대학을 다니고 있지는 않겠지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제가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요. 하루에 영어 한마디 안하는 날도 많아요.
영어로 말하는 전화 교환원이나, 아나운서 같은 직업을 갖지 않는다면, 토익은 직업에도 별 도움이 안됩니다.

한국의 현실이 그렇다고 해도, 진실은 알고 계셔야죠.

시간님의 댓글

시간

취직을 할 때 토익을 필수요건으로 하지 않는 곳에 취직을 하세요.

선배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말도 안되는 그물에 여러분이 낚여서 피해를 보게 해 미안합니다.

토익....이런 개쓰레기 그물을 만들어 놓고, 입장료 받고 있으니.

Allen님의 댓글

Allen 댓글의 댓글

졸업을 할때 토익을 필수요건으로 하지 않는 대학으로 입학도 새로해야 하나요?
시간님의 첫 댓글의 일부 내용에 많이 공감하지만 글쓴이가 쓴 글을 읽고 댓글을 다시면 좀더 유익한 답변이 될거 같네요.

Allen님의 댓글

Allen

기계과 졸업자로써 현실적인 조언 해드리자면, 세부 분야를 막론하고 매틀랩 기초는 다룰 줄 알아야 합니다.
각 세부분야 별로 툴박스를 쓸 수 있으면 더 좋고요.
참고로 매틀랩은 언어는 아니고 그냥 계산기인데요, 굳이 프로그래밍언어를 배우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C언어를 배우는게 좋아요.
시중에 책도 제일 다양하고, 이걸 제대로 배우면 다른 언어는 쉽게 익힌다고들 해요.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책사서 공부하는건 정말 비효율적이고 지루한 일이에요. 기계과에서 프로그래밍은 그저 도구일 뿐이니까요. 그래서 공부를 할 때 필요한 것들을 그때그때 찾아서 하면 되요, 이게 좀더 동기부여가 되서 재밌게 배울 수 있거든요.
아마 지금쯤이면 수치해석을 배우셨을거고, 과제때 써야할 프로그래밍언어 하나 정도는 아실듯 한데...

짬날때 공업수학을 복습하는거도 상당히 좋아요.
공부를 하다 보면 사실상 동역학은 ODE, 유체역학은 PDE, 재료역학은 선대 (또는 간혹 PDE) 문제로 귀결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델링 잘 하고 수학에서 막히거든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먼저 영어점수부터 만들어놓으세요.
나중에 발목잡아요.

82reeks님의 댓글

82reeks

토익을 하지 않는다면 토플은 괜찮나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토플은 유학준비용 아닌가요?

82reeks님의 댓글

82reeks 댓글의 댓글

제가 학부생인데 대학원진학을 위해서는 공인영어점수가 필요해서요..

82reeks님의 댓글

82reeks 댓글의 댓글

아니면 돌백님이 생각하시는 여러가지 면에서 괜찮은 공인영어시험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영어를 시험때문이 아니고, 다른 사람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도구로 한번 공부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NPR 의 FreshAir 의 인터뷰를 듣는 걸 즐깁니다. 영화 개봉할때 즈음에 배우들이나 감독들이 홍보차원에서 출연해서 얘기를 하거나, 화제의 인물들이 인터뷰를 하거든요.

사람 하나 얘기듣는것이 책 한권 읽는 가치가 있다고 늘 생각합니다.

Redin님의 댓글

Redin 댓글의 댓글

영어는 시험 때문에 하는게 아니다 라는 말에는 동의 하는데, 토익 800이 졸업 조건이라면 어째튼 해야 할듯 하고요. 영어를 돈 안들이고 효과적으로 Training 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매일 NPR(national public radio, www.npr.org) 을 듣는 건데요. 제 경우 출퇴근시 차에서 듣기도 하고 점심때나 시간이 남으면 핸드폰에 "NPR NEWS" 웹을 통해 듣고 있는데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NPR의 장점은 많은데 위에 분께서 언급하신 것 말고도 어떤 주제를 놓고 인터뷰나 토론하는게 많고요. 매 시간마다 5~10 분 정도 간추린 뉴스를 반복적으로 해 주니 반복효과도 있고요. 가끔씩 BBC 뉴스 나 혹은 World 뉴스를 들으면, 세상 돌아가는거 실시간으로 듣게 되어 좋고요. 그리고 SCIENCE FRIDAY도 유익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거 열심히 듣고 시험 패턴만 조금 익히면 토익 시험은 쉽게 해결될 걸로 생각됩니다. 물론 토플 점수도 마찬가지로 금방 향상 될겁니다. 졸업조건 토익 800, 대학원 입학조건 공인영어시험, 혹은 회사 취직조건 토익 얼마이상 이런건 왜하는지 참...

으어님의 댓글

으어

토익은 비즈니스 영어
토플은 학술 영어
텝스는 잡다한거 다잇는 변태..
영어 근본실력을 올리시면 시험점수는 유형만익히면 금방오릅니다

tSailor님의 댓글

tSailor

학부생 짬날 때는 놀아야 합니다.
특히 방학은 미리 계획 잘짜서 알차게 노세요.
학부 졸업하면 1주일 이상 놀 수 있는 시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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