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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논문 주제 때문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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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 작성일2018-02-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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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원 석박통합과정입니다.
최근에 제가 생각하여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해서 논문을 쓰려 하는데,
이 연구 주제가...솔직히 독창적인 주제는 아닌 것 같아 고민입니다.
아이디어는 이미 나와있고, 제가 한 것은 원래 아이디어에서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을 확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확장한 부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는
했습니다. 그런데..이 연구를 논문으로 쓴다면 얼마만큼 가치가 있을지
그게 고민입니다...

댓글 5

세아님의 댓글

세아

저... 지도교수와 상의하셔야 할...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갈등이죠.

이상적으로는 노벨상 급 논문 하나 쓰고, 평생 존경 받으며 살아야 하죠.
그런데, 현실에서는 논문쓰고, 대부분 수십년이 지나야 그 성과를 인정받습니다.

물론, 그 수십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다른 직업이나 돈이 있다면, 그렇게 하시면 되겠죠.

현실에서는 일년에 한편 이상은 논문을 쓰게 됩니다.
그게 연봉 이라는 개념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과를 측정당하기 때문입니다.

90% 넘는 논문들이 쓰레기 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런 현실 때문입니다.

과학자만 그런게 아니죠.
대부분의 직업은 비슷비슷합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제가 학계에 입문한지 얼마안되어서 똘망똘망 할때,
정부 과제 중간발표장에서 이름만 듣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의 명성에 비해서는 보잘것 없는 연구비를 위해,
자료 준비해서 발표하는 걸 보면서, 그분도 생계형 과학자라는 걸 알았습니다.
아마도, 대학원생 몇명의 인건비, 혹은 포닥 인건비를 위해서 나오신 것이겠죠.

사실 노벨상의 상금도 연구비에 쓰려면 큰 돈이 아닙니다.

노르망디님의 댓글

노르망디 댓글의 댓글

연구직이랑 영업직 그냥 똑같은 거 같습니다. 몇몇 빼고.

노르망디님의 댓글

노르망디

저희 교수님이 그러시던데요. 논문이란 건 이미 남이 다 써놓은 거에다가 내 꺼 한 줄 더 추가하면 그게 논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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