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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박사과정과 취업 중 고민 (전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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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WSK 작성일2018-03-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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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이 잘 나오지 않는 고민이 있어 글을 적습니다.

글을 쓰기에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 이곳에 하위1프로일 것 같은
저에 대해서 먼저 끄적이고자 합니다.

저는 빠른 년생이지만 고등학교를 1년 휴학했었고 재수까지 한 만 28세 입니다.
대학교는 지방국립 K대 기계과를 나왔고 이마저도 1년 휴학했고 학점은 3.2/4.3에 불과합니다.
학사사관 준비하다 포기하고 전문연을 노리고자 자대 대학원에 들어갔지만,
전공이 썩 좋은 곳도 아니고 흥미가 동하지 않아 논문 한편 못 쓰고 졸업했습니다.
공백기가 두려워 취업, 학교 관계 없이 막학기에 이곳저곳 마구잡이로
원서를 넣었고 지방국립 P대만 합격하여, 그 곳 기계과 박사과정으로 있습니다.
본디 박사 졸업을 목표로 온 곳이 아니라 학업과 구직을 동시에 진행했었지만,
최종합격까지 붙은 곳은 없었고, 지금 3학기 차에 최종 하나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최종합격까지 가니 아이러니하게도 취직전문연이 맞는 것인가 고민이 됩니다.

'문과 가서 뭐해먹고 살래?' 부터 시작하여,
이렇다한 꿈 없이 살다가 이곳까지 흘러흘러 왔습니다.
결국 제게는 현실적인 선택지가 두 가지 밖에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취업 후 더 높은 곳에서 박사과정 하는 것이 지금보다 낫지 않을까.
하지만, 제가 결국 박사를 졸업하게 된다면 36~37 살에 하게됩니다.

그냥 지금 학교를 계속 다니며 졸업을 하는 것이 나을런지..

뚜렷한 목표는 없지만, 기회의 문은 넓게 가지고 싶어
이 곳의 수준에는 어울리지 않는 글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조언 얻고자 글을 씁니다.

댓글 2

반도체물성님의 댓글

반도체물성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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