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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석사-해외 박사 // SPK 석박통합 중 진로고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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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치 작성일2018-03-0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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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준비하는 4-1학년 학생이예요

원래는 항상 SPK를 가야지 생각하고 준비했었는데
요즘은 자대-해외박사 루트도 SPK 석박통합 루트랑 별 차이가 없을것 같아서
같은 선상에 두고 고민중이예요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글쓴이 정보]
서울 중위권 수준 기계공학 (성적 상위 2%) // 자대 학부인턴 8개월 // 포스텍 인턴 // 군필
영어성적이라든가 하는 것은 기준은 넘는 상황이고,
선배들보면 제 성적으로 카이스트 1차 서류는 간당간당(?) 하게 붙더군요. GRE나 토플은 아직 없어요..ㅠㅠ



[자대]

자대에 경우 제가 하고싶은 연구주제를 할 수 있으며,
석사 졸업 후 취업으로 전향한 사람들의 진로도 괜찮고
기계공학 전공 치고는 nature 및 nature자매지, 그리고 sciecne쓰신 교수님들이 모여있는 lab실이라
만약 진학한다면 석사 논문 실적도 어느정도 기대하고 있어요
교수님 인성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어있는 상태이구요(1학기 인턴 경험있음)


단점은 자대가 서울 중위권 수준(서성한 아래)정도이고
후에 박사 생각이 있을 시 해외박사로 가지 못하면 난감한 상황이 올 수 있을것 같네요
또한 SPK 석박사보다 reference 측면에서 밀릴것 같은 걱정도 있어요..ㅠㅠㅠ





[타대]
SPK진학인데, 사실상 S는 teps 준비를 해야하고 원하는 분야의 lab실은 컨택이 쉽지 않더라구요..ㅠㅠ
인턴생활을 해야되는 곳도 많구요.. ㅠ 
K는 서류/시험을 먼저 통과하고 컨택을 하는것이라
제가 원하는 연구주제를 잡을 수 있을지 고민이예요

P의 경우 컨택도 했고 실험주제도 마음에 들어요. 인턴도 했었고요.
생긴지 3~4년차된 렙실이라 졸업생이 없는게 흠이긴 하지만
비슷한 분야의 lab실 졸업생은 포닥까지하면 교수직함을 달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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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크게 다음 두가지 선택지에서 고민이예요
1. Postech 1차에서 떨어지면 여름방학부터 자대 실험실에 들어가 논문을 쓰고 2년 후 해외 박사를 생각해본다.

2. SPK입시에 집중을 하고 대학원도 최대한 높게 가서 석박통합을한다.

막상 4학년이 되고 내년의 어떠한 곳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네요.
제 꿈은 교수나 Project Manager 처럼 어떤 연구팀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이러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진로 조언할 점이나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의 답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2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프로젝트 메니져는 글을 잘 쓰는 사람입니다.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을 수 있어요.
연구원들 잘 뽑아도 되고, 동료들에게 얻어도 되고요.

하지만, 프로포절이든, 결과 리포트 이든, 프로젝트 메니져가 책임지는 부분은 글쓰기 이죠.

캔두잇님의 댓글

캔두잇

글쎄요.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각 선택에 대한 장단점을 잘 알고 계신듯 하고 충분히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저같으면 도전정신(?)이 부족하여, 그나마 편한 길 이라고 생각이 드는 SPK로 진학을 할 것 같은데.. 글쎄요. 이게 정답은 아니죠. 너무 변수가 많아요. 참고로 저는 글쓴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SPK로 진학을 했었고 결과적으로 보면 실패한 케이스예요. (아 생각해보니 전 미필이었으니, 더더욱 유학을 고려하지 못했었군요)
P에서 인턴을 해보셨으면 그마나 연구실의 속사정이나 분위기, 선배들과 교수님에 대해 조금은 파악 하셨겠네요. 남들보단 본인이 선택하는게 맞을겁니다.
조언보단 응원해주고 싶네요. 좋은 선택 하시고 건승 하세요!

ps. 아 이건 제가 괜히 딴지 걸고 싶어서 하는 말은 아니고요.. 랩이면 랩, 연구실이면 연구실이지 '랩실' 이란 말은 잘못 되었다고 하네요. 같은 단어를 두번 말하는 격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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