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니까, 같이 일할 아날로그 회로 담당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알아볼 정도가 되어야 겠죠. 물론, 못 믿으면, 다른 사람 찾으면 됩니다.

2. 글쎄요. 통계가 있나요? 뭐, 디지틀 회로 뺴고 다 아날로그로 카운트 하시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돌아온백수님.  원글입니다. 구체적인 통계는 없지만 학계에서 디지털회로하는 교수는 굉장히 소수인것 같습니다. mixed signal 쪽은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의 세부분야로 보는게 맞는거 같구요 CAD 쪽은 CS 알고리즘에 가까운분야죠. 많은 아날로그 졸업생들이 다 어디로가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전자과 학부 수준만 알아도 충분할 듯 합니다. 디테일도 아니고, 그냥 그런 것들이 있었지 정도도 충분한 거 같고요. 친구가 아날로그 설계하면 같이 위로해줄 수 있는 여유 정도..? 제품 생산의 대부분이 디지털이란 점은 크기만 보면 그렇긴 한데, 글쎄요.. 크니까 디지털로 밖에 할 수 없다고 볼 수도 있겠죠. 빠르다거나 민감한 부분은 여전히 아날로그로 해야되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편의성 측면에서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꿀려는 노력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만큼 아날로그도 발전하기 때문에 같이 가겠죠. 디지털 쪽 학계는 정확히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교수의 수는 비슷해 보입니다. 더 많다는 생각을 해 본적은 없는 듯 하네요.

그냥, 컴퓨터 화면에 뜨는 거 보고 생각하시는 거랑,
실제 전압과 전류를 찍어보는 거랑은 전혀 다른 세상이에요.

디지틀이란 컴퓨터 화면에서만 존재하는 거죠.

교집합이란게 존재하는지도 의심스러운 별개의 세상을 고민하시는 거에요.

흠.. 제가 보기엔 요즘은 디지털 쪽 연구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