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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후 대학원 진학관련 고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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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ng 작성일2018-04-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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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방국립대 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지금은 직장에 다니는 25살 직장인입니다.
대학교는 휴학없이 졸업했지만 졸업후 1년을 학원을 다니면서 쉬었고, 작년에 지금 다니는 직장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한지 몇달밖에 되지않지만 지금 하는 일은 측정장비를 연구, 개발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회사내부의 상황이라던지, 여러 조건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조만간 퇴사를 하게될 예정입니다.

퇴사를 앞두게된 지금, 제가 선택하지 않은 대학원이라는 길이 계속 눈에 밟힙니다.
3학년때 임베디드를 접하게 되었고, 학원을 다닐때도 임베디드의 기초는 배웠습니다.
만약 대학원을 간다면, 메카트로닉스나 지능형임베디드쪽으로 진로를 잡고 교수님들께 컨택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세부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의 흥미를 갖고 대학원을 진학하게 되는것이 과연 잘하는 짓인지 계속 고민이 됩니다.
대학원 진학은 자대 대학원으로 진학할 생각입니다.

제 스펙은 이렇습니다
3.52/4.5
토익 725
기타 자격증 없음

더 많은 답변을 얻기위해 이곳에도 한번 글을올려 여쭈어봅니다
호된말씀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댓글 3

시루떡님의 댓글

시루떡

회사내부상황이나 조건에 불만이 있다면 다른 회사가도 사실 비슷비슷할 겁니다. 그 불만때문에 퇴사한다면 그런 상황은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딜가도 문제는 있기 마련이죠. 저는 석사까지 한다한들 학사나 석사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석사를 마치면 연봉이 약간 오르는 효과는 있겠습니다만, 대학원 석사한다고 인생이 펴는 것도 아닐 것 같고 석사한다고 연구를 엄청 잘하게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연구자의 길을 가려면 박사까지는 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럴 마음이 있으실지부터 생각하시는건 어떨까요?  답이란게 있을지 모르겠는데... 기성세대라 불리는 나이에서 그냥 제 생각입니다.

GomIng님의 댓글

GomIng 댓글의 댓글

사실 이번달 말일에 퇴사하겠다고했는데 오늘 나가라고 하네요
조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루떡님의 댓글

시루떡 댓글의 댓글

이미 결정이 내려졌네요. 제 20대때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 남일같지 않아서 그냥 제 생각을 남겨놓습니다. 25살이면 충분히 어린 나이이고 석사를 마쳐도 27-28이기때문에 도전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자대로 갈지는 생각해보세요. 이왕 대학원갈거면 논문 하나라도 쓸 수 있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곳으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2년을 스펙쌓는다기보다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쓰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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